영어강의 들으며 + 자전거 출퇴근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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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지난 토요일엔,
아내와 손주들을 대동하여 조카가 원장인 한의원에 들려 진찰을 받았습니다.
저는 대체로 문제가 없고, 손자들도 건강하나 몇 가지 조언을...
벌써 12년째 중풍 후유증을 앓고 있는 아내에게는 계속 관찰이 요구된다며 탕약을 처방하고 각별한 섭생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미 아는 병이지만 봄철 새싹 날 때쯤, 특히 봄바람이 부는 날이면 무던히 힘들어하니 옆에서 바라보기 애처로워 가슴 저밉니다.
잃으면 되찾기 어려운 것을 누구나 잘 알지만, 몸으로 알게 된 후엔 늦고 마는 것이 문제.

타고난 건강도 있고 병약하게 난 사람도 있지만, 공부와 경력/포트폴리오와 같이 꾸준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살기 어려워 미처 살피지 못하였든 게을러 함부로 하였든 일단 그르치면 되찾기가 별 따기인 것이 또한 건강입니다.

아내가 당하고 있는 어려움을 옆에서 보는 처지이니.
저는 절로 각성하고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는 알맞은 운동이라고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도시 생활에서 스포츠센터에 가거나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기는 어렵고 특히 저녁 시간에는 이런 저런 일정에 밀려서 지속적으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을 자랑 삼아 말씀드려 볼까요?

'MP3 로 영어강의 들으며 + 자전거 출퇴근 각 50분'


전에도 한 번 말씀드렸지만 꽤 괜찮은 방법입니다.
출퇴근 왕복이면 100분 편도 50분, 자전거 타며 강의 듣기는 해 본 사람만 압니다.
소리 내어 따라 해도 좋고 특히 집중도가 높은 것을 경험합니다. 교통비 절약은 덤.

부연하여 잔소리를 더 한다면
'쇠털같이 많은 세상, 어쩌고저쩌고 - -'
뭐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 - ' 이런 거 있죠?
말이나 되는 이야깁니까? 이 답답한 생각을 노래로 불러서 후 손들에게 물려주다니 ?

찾아보세요.
나도 모르게 흘려버려지고 있는 쪼가리 시간은 없는지?
시간이 아깝다고 느끼신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한 주간도 파이팅 !
월요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