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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수필 에미야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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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에미야! 지금 이곳은 자정이구나.
그곳은 이곳보다 6 시간 늦다고 하니 오후 6 시가 되겠구나!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 보니 잠이 오지 않아 착한 에미 모습을 생각하면서 mail을 보낸다.
너를 떠나 보낸 지도 오늘이 꼭 한 달째 되는 날이구나!
너를 떠나보내는 환송식장에서 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가슴이 아프고 걱정이 되었단다.
6 개월이지만 아범과 건우를 두고 먼 낮선 이국땅에 너 혼자 보내는 내 마음도 내 마음이었지만,
아범의 마음은 어떠했으랴?
에미야! 힘들지?
힘들지만 아범과 건우를 생각하면서 잘 하리라 믿는다. 몸은 건강한지? 식사는 괜찮은지? 연락주면 보내주마. 건우는 학원에 잘 다니고 있단다.
먼 나라에서 고생하는 엄마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철이 많이 든 것 같다. 한 달 사이에 키도 많이 크고, 체중도 20kg 이던 것이 지금은 22kg이나 되었구나.
에미야!
집 걱정은 조금도 하지 말고 귀국 때까지 맡은바 최선을 다하고 몸 건강히 잘 있다가 오기를 바란다. 에미야!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 '클릭 자이툰' 에서 ---
가슴이 찡해오는 내용이지요?
우리 집 자부들은 저에게 온 편지로 알고, 열어 볼 것 같기도 합니다.
* 늙게 집 늘려가는 사람.
* 자녀에게 유산 몽땅 주는 사람.
* 손자 키우는 사람.
'삼대 미친 X' 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제가 부드럽게 표현한 것.
우리는 집 늘려갈 일도, 물려줄 돈도 없으니 위 둘은 해당 없고
손자들 기르는 것이야 감사요 즐거움으로 아는 집이니
저희 집과는 한 가지도 해당이 없는 이야기인 듯 하군요.
아내는 제2의 직업, 노년의 일거리쯤으로 생각하며 사력(?)을 다하니
바라보기가 가없으나 복되다는 마음에 다름은 없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사랑스런 손녀의 손을 잡고 즐거워할 할미가 재미있습니다.
에미야! 지금 이곳은 자정이구나.
그곳은 이곳보다 6 시간 늦다고 하니 오후 6 시가 되겠구나!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 보니 잠이 오지 않아 착한 에미 모습을 생각하면서 mail을 보낸다.
너를 떠나 보낸 지도 오늘이 꼭 한 달째 되는 날이구나!
너를 떠나보내는 환송식장에서 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가슴이 아프고 걱정이 되었단다.
6 개월이지만 아범과 건우를 두고 먼 낮선 이국땅에 너 혼자 보내는 내 마음도 내 마음이었지만,
아범의 마음은 어떠했으랴?
에미야! 힘들지?
힘들지만 아범과 건우를 생각하면서 잘 하리라 믿는다. 몸은 건강한지? 식사는 괜찮은지? 연락주면 보내주마. 건우는 학원에 잘 다니고 있단다.
먼 나라에서 고생하는 엄마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철이 많이 든 것 같다. 한 달 사이에 키도 많이 크고, 체중도 20kg 이던 것이 지금은 22kg이나 되었구나.
에미야!
집 걱정은 조금도 하지 말고 귀국 때까지 맡은바 최선을 다하고 몸 건강히 잘 있다가 오기를 바란다. 에미야!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 '클릭 자이툰' 에서 ---
가슴이 찡해오는 내용이지요?
우리 집 자부들은 저에게 온 편지로 알고, 열어 볼 것 같기도 합니다.
* 늙게 집 늘려가는 사람.
* 자녀에게 유산 몽땅 주는 사람.
* 손자 키우는 사람.
'삼대 미친 X' 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제가 부드럽게 표현한 것.
우리는 집 늘려갈 일도, 물려줄 돈도 없으니 위 둘은 해당 없고
손자들 기르는 것이야 감사요 즐거움으로 아는 집이니
저희 집과는 한 가지도 해당이 없는 이야기인 듯 하군요.
아내는 제2의 직업, 노년의 일거리쯤으로 생각하며 사력(?)을 다하니
바라보기가 가없으나 복되다는 마음에 다름은 없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사랑스런 손녀의 손을 잡고 즐거워할 할미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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