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사과, 그 긍정의 힘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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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3.17)

그해, 일본의 아오모리 현에는 큰 태풍이 몰아닥쳤다. 마침 사과를 수확할 철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태풍으로 인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대다수의 농민들이 망연자실해하며 하늘만 바라보고 있을 때 한 농부는 떨어진 사과보다 남아 있는 사과를 어떻게 팔 것인가를 고민했다. 그는 곧 마을 사람들과 판매촉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선물 상자마다 '풍속 53.9미터의 강풍에도 절대 떨어지지 않은 사과'라고 써서 대학입시 합격기원의 부적으로 판매에 나섰다.

일명 '행운의 사과'의 탄생이었다. 수험생을 둔 집안에서는 앞 다투어 이 사과를 찾았다. 판매는 대성공이었다.

한경희의 '청소 안하는 여자' 중에서 (랜덤하우스중앙, 124p)

'긍정적인 마인드'가 길을 만들어줍니다.
평소에도 웃는 모습의 긍정적인 사람이 일을 잘 풀어갑니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얼굴을 찡그리고 좌절해 있는 사람보다 웃는 얼굴로 '기회'를 찾는 사람이 돌파구를 찾습니다.

'행운의 사과'. 커다란 태풍으로 사과 과수원이 쑥대밭이 됐을 때. 대부분의 농민들은 좌절해 손을 놓고 있었지만, 한 농민은 "지금의 상황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은 일부 사과들을 수확해 '강풍에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사과'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대학입시용 부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수확한 사과의 숫자는 줄었지만 사과가 아닌 '부적'으로 비싸게 팔 수 있었고 결국 태풍피해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어려울 때도,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생활하면 성공의 길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