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당당히 맞서라.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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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두려운 것은 무지이다. 모른다는 것은 곧 이용단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나는 이 점이 무척 두렵고 걱정스럽다. 찬찬히 따져보고, 무엇이 이 나라의 오늘과 내일에 궁극적인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아야 한다.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기회의 진폭도 커지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스스로의 눈으로 세상을 전망하고 이해하며 판단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국가가 어떤 약속을 하더라도 임기가 끝나면 그만이다. 직장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같은 질문을 진지하게 던져보고 해답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직업과 노후, 아이들의 교육 등 스스로 부담해야 할 책임의 크기는 더욱 커졌다. 남들이 가는 길이 올바르던 시대는 지났기 때문이다.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면 그럭저럭 지낼 만하던 시절은 이미 사라졌다. 교육문제만 해도 그렇다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준비시켜야 할지 부모는 자신의 관점을 세워야 한다. 과거에 했던 식은 이제 유효기간이 지났다.

--- 공병호의 '10년 후, 한국' 중에서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두려운 것=무지無知'
모르고 지은 죄는 면책하던 시대는 갔고, 누구나 그 결과를 스스로 책임지지 않을 수 없는 시대. 지금은 모든 정보도 교육도 공개된 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지요.
어느 시대고 완벽한 정치나 문화는 없는 것, 그 범위와 투명의 정도로 볼 때 이 시대만큼 평등을 누리던 시대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노력하면 도달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넓혀져 있다는데 의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비 노인 대열에 있는 제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을 기르는 부모가 단지 먹이고 입히고 교육비를 대는 이상의 몫을 요구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기획하라는 뜻을 곰곰이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무지無知!
알아야 뭬 두려운 지를 가늠할 것이지요.
눈 크게 뜨고 귀 기울여 공부하라 이르고 열심을 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