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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차이나 리스크와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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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1.12)
‘중국이 기침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린다?’
새해 중국의 경제 성장이 상대적으로 둔화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이른바 ‘차이나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차이나리스크란 중국경제 의 변화와 정부 정책에 따라 기타 국가들이 영향을 받는 현상. 한국의 경우 중국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를 말한다.
산업연구원(KIET)은 최근 ‘2006년 중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경제가 기본적으로 적정 성장과 저물가의 안정된 국면 을 나타내며 8%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최근 3년간 9%대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된 수치다.
김병수의 '차이나리스크 진짜 오나?' 중에서 (매경이코노미, 2006.1.11)
'신3고(高), 원달러 환율 1000원선 붕괴, '차이나 리스크'... 새해 한국경제의 거시적인 움직임에서 주목해야할 키워드들입니다.
이중 고유가·고원화가치·고금리를 의미하는 '신3고(高)'와 원달러 환율 1000원선 붕괴는 지난 경제노트에서 정리해보았으니, 오늘은 '차이나 리스크'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차이나 리스크는 중국경제의 변화에 의해 다른 나라들이 영향을 받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세계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위상이 점점 커지면서 수년전부터 들리기 시작한 용어이지요.
우리의 경우 차이나 리스크를 말할 때는 중국경제의 성장 둔화에 의한 대중국 수출감소를 의미합니다. 우리 수출의 4분의 1 정도가 중국행이기 때문에, 중국경제가 흔들리면 우리경제가 입을 타격도 매우 크리라는 시나리오이지요.
또하나의 차이나 리스크는 위안화 추가절상 문제입니다. 중국의 2005년 무역흑자 규모는 무려 1020억달러. 사상 최고치입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이 위안화 추가 절상을 더욱 강도 높게 요구할 것은 분명합니다. 현재의 중국 위안화가 저평가되어 있어 중국의 수출업체들에게 부당한 이익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할테니까요.
위안화가 큰 폭으로 절상되거나 중국이 다른 선진국들과 무역마찰을 빚어 중국의 수출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 한국의 대중국 수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중국이 수출품의 부자재나 원자재로 쓰던 한국산 제품의 수입을 줄일테니까요.
물론 '차이나 리스크'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위기감처럼, 실제로 그 리스크가 한국경제를 강타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입니다.
올해 중국경제는 8% 정도의 경제성장을 하고 3~5% 수준의 위안화 추가 절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우리가 이겨낼만한 수준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한국경제의 거시적인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중국경제의 동향'이라는 키워드에 항상 주목해야합니다. 싫던 좋던 중국경제가 우리의 실생활까지를 좌우하는 커다란 존재가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기침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린다?’
새해 중국의 경제 성장이 상대적으로 둔화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이른바 ‘차이나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차이나리스크란 중국경제 의 변화와 정부 정책에 따라 기타 국가들이 영향을 받는 현상. 한국의 경우 중국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를 말한다.
산업연구원(KIET)은 최근 ‘2006년 중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경제가 기본적으로 적정 성장과 저물가의 안정된 국면 을 나타내며 8%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최근 3년간 9%대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된 수치다.
김병수의 '차이나리스크 진짜 오나?' 중에서 (매경이코노미, 2006.1.11)
'신3고(高), 원달러 환율 1000원선 붕괴, '차이나 리스크'... 새해 한국경제의 거시적인 움직임에서 주목해야할 키워드들입니다.
이중 고유가·고원화가치·고금리를 의미하는 '신3고(高)'와 원달러 환율 1000원선 붕괴는 지난 경제노트에서 정리해보았으니, 오늘은 '차이나 리스크'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차이나 리스크는 중국경제의 변화에 의해 다른 나라들이 영향을 받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세계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위상이 점점 커지면서 수년전부터 들리기 시작한 용어이지요.
우리의 경우 차이나 리스크를 말할 때는 중국경제의 성장 둔화에 의한 대중국 수출감소를 의미합니다. 우리 수출의 4분의 1 정도가 중국행이기 때문에, 중국경제가 흔들리면 우리경제가 입을 타격도 매우 크리라는 시나리오이지요.
또하나의 차이나 리스크는 위안화 추가절상 문제입니다. 중국의 2005년 무역흑자 규모는 무려 1020억달러. 사상 최고치입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이 위안화 추가 절상을 더욱 강도 높게 요구할 것은 분명합니다. 현재의 중국 위안화가 저평가되어 있어 중국의 수출업체들에게 부당한 이익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할테니까요.
위안화가 큰 폭으로 절상되거나 중국이 다른 선진국들과 무역마찰을 빚어 중국의 수출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 한국의 대중국 수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중국이 수출품의 부자재나 원자재로 쓰던 한국산 제품의 수입을 줄일테니까요.
물론 '차이나 리스크'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위기감처럼, 실제로 그 리스크가 한국경제를 강타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입니다.
올해 중국경제는 8% 정도의 경제성장을 하고 3~5% 수준의 위안화 추가 절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우리가 이겨낼만한 수준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한국경제의 거시적인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중국경제의 동향'이라는 키워드에 항상 주목해야합니다. 싫던 좋던 중국경제가 우리의 실생활까지를 좌우하는 커다란 존재가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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