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부탁하려면 바쁜 사람에게 하라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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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간이 많은 사람과는 절대로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고통스럽고 값비싼 경험을 통해 시간이 많은 사람은 효율적인 업무 파트너가 아니라는 사실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성공적이며 유능한 사람들은 모두 바쁜 사람들이다. 따라서 나는 그들과 함께 뭔가를 시작하면 그것이 만족스럽게 완수되리라는 것을 안다. 나는 수십 번의 경험을 통해 바쁜 사람은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반드시 일을 완수한다는 것을 알았다. 반면, '시간이 펑펑 남아도는 사람' 에게서는 번번이 실망을 느껴야만 했다.

진취적인 경영자는 늘 이렇게 반문한다.
"어떻게 하면 성과를 늘릴 수 있을까?"
당신도 이렇게 자문해 보라.
"어떻게 하면 나의 성과를 늘릴 수 있을까?"
당신의 마음은 창의적인 답변을 들려줄 것이다.

--- 데이비드 슈워츠의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 중에서 ---

모처럼 아들 형제들이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는군요.
서로 격려하며 다른 곳에서라면 조심스러울 자랑도 서슴지 않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저희들도,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봐집니다.'

나름대로 일에 파묻혀 살았다면서 적당한 표현이 궁색하지만 좀 빈둥거리는 모습도 필요하다는 주장을 조심스레 폈습니다.
저희는 선대로부터 부지런한 품성을 받았지요.
뭔가 계속 일하지 않으면 불안한, 말하자면 일 중독증에 걸린 듯한 스타일이랄 까요.
아직 시작일 뿐인 젊은 아들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지만 일면 수긍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막내는 직원을 한 사람 더 뽑고 때마다 매출증대방안을 놓고 토의를 벌여서 얻는 성과를 말하는군요. 안주安住는 곧 퇴보를 의미한다며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것은 일 중독증과는 구별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에 파묻혀 사는 사람의 단점이라면 아마도 능률의 면에서 어떤 문제가 있거나 방향에서 너무 많이 우회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기초가 너무 취약한 때문이라는 자책이 없지 않습니다만,
새 해에는 일의 방법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도전하는 것은 이 대단한 IT 시대의 최고 덕목이라 의심하지 않습니다.
一勤天下無難事(일근천하무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