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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베푸는 노년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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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비롯해 주위 어르신들에게서 노화를 느끼는 것은, 언젠가부터 세상 돌아가는 것에 지나치게 무관심해진다거나, 자신과 관계된 것 이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때이다. 물론 바깥보다는 자기 안으로 관심이 쏠리는 것이 노년의 한 특징이라고는 하지만, 그저 내 건강, 나 먹는 것, 나 아픈 것만 생각하면서 자신이 속한 가정과 사회와 나라 돌아가는 일에 담을 쌓고 살아간다면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라고 할 수 없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자식은 이리 뛰고 저리 뛰며 허둥대는데, 자식의 어려움을 미루어 짐작하기는커녕 그저 자신의 신경통과 날로 떨어지는 기력에만 마음을 쓰고 전전긍긍하는 분들이 있다.
이런 경우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속에서 불이 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면 더 빨리 늙는 법, 자기만 들여다보는 사람은 좁은 구덩이에 갇힌 것과 같다. 자전거를 탈 때도 바로 앞만 내려다보면 어지러워 비틀거린다. 멀리 내다보면서 돈으로, 체력과 재능으로, 혹은 넉넉한 시간과 정성으로 남을 위해 베푸는 노년은 뒤따라오는 세대의 가장 좋은 안내자이기도 하다.
--- 유경의 '마흔에서 아흔까지' 중에서 ---
'나갑시다.' 저녘 식사를 마치면 아내를 채근하여 나섭니다.
우리의 산책 코스는 대개 안암로터리 - 참빛길(애기능가는길) - 이공대 교정인데, 지금은 번화가가 된 거리에서 젊은이들을 보는 재미가 있고, 대학으로 들어서면 조용하고 아름다운 교정의 정취가 실증 나지 않아서 행복하고, 학창 시절을 돌아보게 해서입니다.
장모님 모시고 사니 이 나이에도 집에서는 다정한 이야기도 노염 드실까 삼가는 편, 손잡고 거닐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글에 보니 장모님의 하신다는 양이 꼭 같군요.
우리는 뒤늦게 철이든 건가? 무엇을 보든 다만 감사할 뿐인데 - - ,
'어찌하면 손자들의 꿈을 키울 수 있을까.' 큰 관심입니다.
글쎄요, 예비 노인쯤 되는 우리 내외에게도 노년은 찾아올 일이지요.
그러나 어찌 나라를 생각하지 않으며 자식들의 형편을 모른 체합니까?
'아는 것과 이를 실천하는 건 다르다.' 고 배웠습니다.
모쪼록 착한 우리 자부들이 꿈꾸는 모습으로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자식은 이리 뛰고 저리 뛰며 허둥대는데, 자식의 어려움을 미루어 짐작하기는커녕 그저 자신의 신경통과 날로 떨어지는 기력에만 마음을 쓰고 전전긍긍하는 분들이 있다.
이런 경우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속에서 불이 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면 더 빨리 늙는 법, 자기만 들여다보는 사람은 좁은 구덩이에 갇힌 것과 같다. 자전거를 탈 때도 바로 앞만 내려다보면 어지러워 비틀거린다. 멀리 내다보면서 돈으로, 체력과 재능으로, 혹은 넉넉한 시간과 정성으로 남을 위해 베푸는 노년은 뒤따라오는 세대의 가장 좋은 안내자이기도 하다.
--- 유경의 '마흔에서 아흔까지' 중에서 ---
'나갑시다.' 저녘 식사를 마치면 아내를 채근하여 나섭니다.
우리의 산책 코스는 대개 안암로터리 - 참빛길(애기능가는길) - 이공대 교정인데, 지금은 번화가가 된 거리에서 젊은이들을 보는 재미가 있고, 대학으로 들어서면 조용하고 아름다운 교정의 정취가 실증 나지 않아서 행복하고, 학창 시절을 돌아보게 해서입니다.
장모님 모시고 사니 이 나이에도 집에서는 다정한 이야기도 노염 드실까 삼가는 편, 손잡고 거닐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글에 보니 장모님의 하신다는 양이 꼭 같군요.
우리는 뒤늦게 철이든 건가? 무엇을 보든 다만 감사할 뿐인데 - - ,
'어찌하면 손자들의 꿈을 키울 수 있을까.' 큰 관심입니다.
글쎄요, 예비 노인쯤 되는 우리 내외에게도 노년은 찾아올 일이지요.
그러나 어찌 나라를 생각하지 않으며 자식들의 형편을 모른 체합니까?
'아는 것과 이를 실천하는 건 다르다.' 고 배웠습니다.
모쪼록 착한 우리 자부들이 꿈꾸는 모습으로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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