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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아,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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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옛날에 이 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님 따라서 시집 가던 길
여기 던가 저기 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던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옛날에 이 길은 새색시 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 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 작사 임희재/작곡 백영호/노래 이미자 ---
저는 아직은 큰 불편이 없어서 온종일 일에 집중하여 파김치가 되어도 대체로 6시간 수면이면 절로 눈이 떠지고, 그러면 더 이상 잠을 청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지냅니다.
일어나면 제일 먼저 아내를 살피는 데, 어째 힘들어 보여서
'어디 아파요?' 물었더니 조심스레 일어나 등을 가리켜서 잠시 주물러주었지요.
어제도 그제도 새벽기도에 동행하지 못했는데 아직도 기운이 회복되지 못했는지,
아마도 어머니 추도예배(제사)를 치르느라 몸도 마음도 힘이 들었나 봅니다.
젊을 때, 건강할 때 같으면 50명 밥이라도 척척 해내던 서울 새댁이었는데 - -,
안타까운 마음을 누를 길 없습니다.
여자의 노래로구나!
'아, 그렇구나' 싶어서 눈을 지긋이 감고 불러봅니다.
여인네는 사내를 잘 만나야 하는 건데---, 저만 바라보고 산 아내에게 미안하기 끝이 없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여차여차해서 고맙단 소리 들었네라 전하면 함께 웃고 감사합니다.
그저 서로 눈치보느라 조심하면서 - - -
살아내요....!
옛날에 이 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님 따라서 시집 가던 길
여기 던가 저기 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던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옛날에 이 길은 새색시 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 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 작사 임희재/작곡 백영호/노래 이미자 ---
저는 아직은 큰 불편이 없어서 온종일 일에 집중하여 파김치가 되어도 대체로 6시간 수면이면 절로 눈이 떠지고, 그러면 더 이상 잠을 청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지냅니다.
일어나면 제일 먼저 아내를 살피는 데, 어째 힘들어 보여서
'어디 아파요?' 물었더니 조심스레 일어나 등을 가리켜서 잠시 주물러주었지요.
어제도 그제도 새벽기도에 동행하지 못했는데 아직도 기운이 회복되지 못했는지,
아마도 어머니 추도예배(제사)를 치르느라 몸도 마음도 힘이 들었나 봅니다.
젊을 때, 건강할 때 같으면 50명 밥이라도 척척 해내던 서울 새댁이었는데 - -,
안타까운 마음을 누를 길 없습니다.
여자의 노래로구나!
'아, 그렇구나' 싶어서 눈을 지긋이 감고 불러봅니다.
여인네는 사내를 잘 만나야 하는 건데---, 저만 바라보고 산 아내에게 미안하기 끝이 없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여차여차해서 고맙단 소리 들었네라 전하면 함께 웃고 감사합니다.
그저 서로 눈치보느라 조심하면서 - - -
살아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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