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을 얻으면 반드시 번성한다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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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명예를 먼저 추구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이익을 먼저 추구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하곤 한다. 하루는 친구와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친구가 말했다.

'나는 다른 것은 몰라도 장사에 있어서는 반드시 명예를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네, 그렇지 않으면 어찌 금자초패(金字招牌) 라 부를 수 있겠는가?'

매우 일리 있는 말이었다. '금자초패' 를 이루게 되면 자연히 장사도 크게 번성하여 결국 이익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결국 명예와 이익은 동전의 양면이 아닐까? 장사는 한 번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사람을 잘못 대하면 두 번 다시 돌이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 십 년 쌓아온 명성도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관리든 상인이든 간에 대인관계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 스유엔의 '상경商經' 중에서 ---

금자초패(金字招牌) 란 사업이 번창하여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쉽게 '명성을 얻는다' 고 이해하였습니다만, 작든 크든 명성이야말로 우리를 살리는 것이라는데 이의가 없습니다.
작은 조직에서 안에서도 그의 인성이 먼저 자리를 잡아야 될 것이고,
가정에서도 같을 것입니다. 아비를 신뢰하지 않고 비웃는 아들이 있는 것은 우리가 모두 아는 일.
부모가 되어 자식을 먹이고 입혀 기르고도 믿고 따르지 않는다면 이보다 더한 불행은 없는 것.

기업의 경우에도 즉시 구매를 일으키는 것에 급급하지 않고 문화마케팅 등으로 이미지를 우선 각인시키려 하는 것은 모두 같은 이치이겠습니다.

당장의 이익을 잠시 뒤로하고 먼저 명예를 얻도록 처신함이 옳고 지혜로운 것입니다.
돈은 내가 버는 것 이라기 보다는 남이 벌어주는 것이 맞고요.
길게 보고 먼저 인정받는데 힘을 쏟을 일입니다.
그것이 다만 '성실誠實' 이든 더 나아가 '덕德' 이든. 먼저 자기만의 브랜드를 굳혀야 할 갓입니다.

인정받고 칭찬 받는 것이 곧 일용할 양식의 근원이라 믿으며 삽니다.
아내가 좋아하도록 살며, 자식들이 즐거워하도록 산다면 족하다.
하다면 이웃도 알아주려니 - - - ,

다른 이와 비교는 무의미한 것.
행복을 재는 잣대는 남다른 것.
나만의 자로 재는 것.
같은 자로 재도 어제와 오늘이 다른 것.
매양 크다 시인하면 하늘이 그리 듣는다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