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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멈추지 않았던 현인, 피터 드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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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11.16)
그는 고고한 천재가 아니라 소박한 식당에서도 쉬 만날 수 있는 소탈한 사람이다. 오스트리아 명문가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다.
“세상을 이해하려면 밥벌이에 몸을 던져 봐야 한다”고 17세 소년은 주장했다. 고향을 떠나 독일 함부르크의 어느 상점에 수습사원으로 들어갔다. 그 후 은행의 애널리스트로 잠시 일하다 신문사 금융담당 기자로 발탁됐다. 4년간 신문 기사를 쓰며 대학에 다녔다. 학업 성적이 뛰어났으며 정치학 박사학위도 받았다.
청년 시절의 행적만 봐도 그가 책상물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는 공허한 이론보다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을 설파하는 데 앞장섰다. 예를 들면 지금은 경영학의 기초원리가 된 목표 관리(MBO)란 개념을 제창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역설한 선구자이기도 했다.
고승철의 '386 실세들 '드러커의 내공' 배워야' 중에서 (동아일보, 2005.11.16)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결코 멈추지 않았던 사나이'.
'피터 드러커'라는 이름에서 떠오르는 생각입니다.
그는 2002년 가을 'Managing in the Next Society'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1909년 태어났으니, 한국 나이로 94세에 책을 낸 것입니다. 단순히 공부를 한 것이 아니고, 강연을 하거나 짧은 에세이를 쓴 것도 아닙니다. '고통스러운' 책 쓰기를 그는 94세에도 멈추지 않았던 것이지요.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현인'(賢人) 피터 드러커는 며칠전 타계하기 전까지 수천 편의 논문과 35권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그 숫자도 대단했지만, 지식 노동자, 목표 관리(MBO:Management by Objectives) 등 그가 산업계에 던져주었던 화두들은 많은 이들을 깨우쳐주었습니다.
공허할 수 있는 상아탑에만 머물지 않고,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문제들을 계속 제기, 기업과 비즈니스맨들에게 미래를 볼 수 있는 눈을 제시해주었습니다.
2004년 1월6일. 첫 경제노트 메일을 보냈던 당시가 기억납니다. 첫번째 경제노트의 제목은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십니까?"였고, 그 물음을 우리에게 제기한 이는 바로 피터 드러커였습니다.
경제노트 가족여러분. 이제 드러커의 그 물음에 대해 답을 하나씩 마련해 놓으셨습니까? 아직 답을 갖고 있지 않다면, 오늘 그 물음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드러커가 실천으로 보여주었던 '어떤 상황에서도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사람'도 하나의 대답이 될 수 있얼 것 같습니다.
그는 고고한 천재가 아니라 소박한 식당에서도 쉬 만날 수 있는 소탈한 사람이다. 오스트리아 명문가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다.
“세상을 이해하려면 밥벌이에 몸을 던져 봐야 한다”고 17세 소년은 주장했다. 고향을 떠나 독일 함부르크의 어느 상점에 수습사원으로 들어갔다. 그 후 은행의 애널리스트로 잠시 일하다 신문사 금융담당 기자로 발탁됐다. 4년간 신문 기사를 쓰며 대학에 다녔다. 학업 성적이 뛰어났으며 정치학 박사학위도 받았다.
청년 시절의 행적만 봐도 그가 책상물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는 공허한 이론보다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을 설파하는 데 앞장섰다. 예를 들면 지금은 경영학의 기초원리가 된 목표 관리(MBO)란 개념을 제창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역설한 선구자이기도 했다.
고승철의 '386 실세들 '드러커의 내공' 배워야' 중에서 (동아일보, 2005.11.16)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결코 멈추지 않았던 사나이'.
'피터 드러커'라는 이름에서 떠오르는 생각입니다.
그는 2002년 가을 'Managing in the Next Society'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1909년 태어났으니, 한국 나이로 94세에 책을 낸 것입니다. 단순히 공부를 한 것이 아니고, 강연을 하거나 짧은 에세이를 쓴 것도 아닙니다. '고통스러운' 책 쓰기를 그는 94세에도 멈추지 않았던 것이지요.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현인'(賢人) 피터 드러커는 며칠전 타계하기 전까지 수천 편의 논문과 35권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그 숫자도 대단했지만, 지식 노동자, 목표 관리(MBO:Management by Objectives) 등 그가 산업계에 던져주었던 화두들은 많은 이들을 깨우쳐주었습니다.
공허할 수 있는 상아탑에만 머물지 않고,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문제들을 계속 제기, 기업과 비즈니스맨들에게 미래를 볼 수 있는 눈을 제시해주었습니다.
2004년 1월6일. 첫 경제노트 메일을 보냈던 당시가 기억납니다. 첫번째 경제노트의 제목은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십니까?"였고, 그 물음을 우리에게 제기한 이는 바로 피터 드러커였습니다.
경제노트 가족여러분. 이제 드러커의 그 물음에 대해 답을 하나씩 마련해 놓으셨습니까? 아직 답을 갖고 있지 않다면, 오늘 그 물음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드러커가 실천으로 보여주었던 '어떤 상황에서도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사람'도 하나의 대답이 될 수 있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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