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 인생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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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이 지니고 있는 자산(스톡)으로 노후를 버티겠다는 생각을 하면 견적이 안 나온다. 빠듯한 월급으로 그런 자산을 만들기 어렵다. 결국 노후에 소액이라도 고정적인 수입(플로)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액수가 현역 시절의 반의 반이라도 좋다. 자녀양육 부담에서 벗어났으니 교통비, 점심 값, 그리고 용돈 정도만 벌면 족하다.

하지만 이것도 말이 쉽지 요즘 같은 취업난 시대에 녹록해 보이진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그것도 철저하게, 미리미리‥‥.

--- 중앙 포럼 051010 '재테크보다 중요한 노테크' 중에서 ---

저는 친구들 5명과 함께 팀을 만들어 일하지요.(저는 팀장)
우연한 인연으로 시작한 손해보험대리점, 이 일의 경력이 10년이니 전문가 그룹인 셈이지요. 아마 다른 일거리를 얻으려 한다면 제대로 된 자리는커녕 쓴 소리를 들을게 뻔한 나이,
나름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일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과오납을 환급 받은 분들은 대부분은 고마워하니 명분 있는 일로 알고 재미있게 지냅니다.

사실 보험대리점을 해오는 동안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습니다. 말처럼 녹록한 시장도 아니고, 말이 쉽지 고객을 확대하기는커녕 온라인보험으로 가시는 고객이 더 많아서 수입이 점점 줄어드는 형편이었지요.
다른 일을 찾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적지 않게 고민하던 끝에 자동차보험에 과오납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대부분 정리되었지만 -처음엔 1/10, 지금은 1/300로 줄어들은 것으로 보고 있음 - 아직 찾을만한 시장이 남아있어서 열심을 다하고 있고 아마 우리 평생 일거리로는 충분하려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일과 세월의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노릇이나,
요즘은 '노 테크' 가 핫 이슈이니 자연 관심거리입니다.
재테크를 말하고 하도 챙겨야 할 일도 많아 분분하나, 저는 무엇보다도 '일이 제일 큰 노 테크' 요, 노후준비라는 생각입니다.
노후에 힘있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일, 환영받는 일로 수익을 얻고 내 자리가 있다면 ‥,

완전히 새로운 출발선에서 인생설계를 다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