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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등자(발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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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역사를 바꾸어 놓은 마구, 그런데 지금까지 살펴본 마구 중에서 서구 중세시대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등자 즉, 발걸이가 중세의 역사를 바꾸어 놓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역사를 바꾸었냐구요. 로마의 몰락 후 중앙유럽의 패권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이때 게르만 부족인 프랑크인들, 그리고 그 족장인 샤를 마르텔은 아시아에서 고안한 것을 개조해 등자를 만들었습니다. 이 등자를 이용한 후로는 말을 타면서 떨어지는 사람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방향을 조절하는 기능도 훨씬 쉬워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발에 힘을 주고 창으로 적을 깊이 찌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샤를 마르텔'은 다른 주변 부족들과의 전쟁에서 연전 연승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등자는 단순히 새로운 무기나 전투대형처럼 군사력을 강화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전체 군사전략 자체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등자의 발명으로 말을 탄 기병들이 전투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프랑크인들은 이를 통해 8세기에 서유럽을 침범한 사라센족을 물리칠 때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얻은 것입니다.--- 인터넷 ---
제 소견에는 등자와 핸드폰이 그 혁명적 '변화의 뇌관(?)역' 으로서 비견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과연 핸드폰의 진화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TV시청이 가능할 것이고, 별도의 장치를 하지 않아도 각자의 pc에서도 TV를 마음대로 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어디까지인지를 아는 것만으로도 흥분될 터, 실은 우리로서는 그 빠르기와 변화의 상황을 알아챌 수조차 없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전에도 한 번 소개해드린, 번잡스런 제 책상인데 오른 쪽에 전화기 2대 + 무선 + 헤드셋이 있고, pc도 본체 2대에 듀얼모니터, 언제라도 불편을 느끼면 개선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업무에 필요한 것은 손을 뻗으면 곧 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
그 옛날 등자(발걸이)를 발명한 이야기를 현장감을 갖고 추리해보면 절로 흥분됩니다.
지금 보면 보잘것없는 등자 ! 그러나,
말 탄 병사의 양손에 자유를 준 대단한 발명품 !
일상에서 경험하는 일들 중에도 작은 개량이 주는 편리함이나 유익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 많습니다. 아직도 꼭 필요하다 생각하는 도구가 있고, 곧 손에 넣을 계획.
자신의 일터를 좀 더 편리하게 개선하는데 관심이 없다면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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