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적 계약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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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은 이렇게 몸이 중요한 분야에서 활동한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했고, 그래서 되도록 오랫동안 무용 현장을 떠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모든 증거를 통해 볼 때, 감정과 사생활 면에서 가혹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이런 가혹한 희생은 특히 선구적인 여성들에게 더욱 심하게 요구되었다.

그레이엄은 중요한 시기에 호스트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 그녀가 맺었던 파우스트적 계약은 개인적인 행복감이나 친밀한 인간관계의 희생을 수반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 하워드 가드너의 '열정과 기질' (마사 그레이엄) 중에서 ---

저는 무용을 잘 알지 못합니다만, 20세기 100년 동안 현대 예술을 형성한 다섯 예술가를 고른다면,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와 벨라 버르토크,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파불로 피카소, 그리고 마사 그레이엄이라고 하였군요.

제가 이 책에서 관심을 갖은 쪽은 저자가 연구한 7명의 창조적 거장들이 어떻게 그들의 분야에서 끝까지 견디며 그 대단한 결과를 얻어냈느냐에 관해서 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학문 분야와 기술, 예술이 있지요.
세상을 바꾸는 발전을 이룩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이며 당사자의 삶은 어떠했을까요?

자신과의 파우스트 적인 계약에 집중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럴 겁니다.
엄청난 도전에 맛서는 것은 물론 스스로 절제하고 끊임없이 도전함으로써 이룩된 것.

그렇다면 우리네 보통 사람들은 --- ?
적어도 목표를 위한 응분의 노력, 대가를 지불해야하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명절도 잘 지났고
청명한 가을입니다.
열심히 일하기로 합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