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8개의 지능을 가졌다! IQ 중심 고정관념에 반기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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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는 지능지수로만 인간의 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는 생각을 인정하지 않는다. 인간의 능력은 단일한 것이 아니라 적어도 8가지 지능이 파이 조각처럼 서로 작용하며 이들 능력 하나하나는 똑같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인간은 음악, 운동, 논리.수학, 언어, 공간, 자연탐구, 대인관계, 자기이해 등 8가지 지능이 있고 이들 지능이 합쳐져 한 인간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음악적 지능이 뛰어난 사람은 소리.리듬과 같은 음의 세계에 민감하고, 신체.운동적 지능이 우수하면 운동선수처럼 몸의 반사능력과 균형감각이 좋다.
논리.수학적 지능은 추론을 이끌거나 문제 해결에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능력이다. 언어적 지능이 높은 사람은 글이나 토론에 뛰어나며 유머나 낱말 게임 등에서 두각을 보인다.
공간 지능은 건축가나 조각가처럼 3차원의 세계를 잘 변형시키고 시.공간적 개념 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능력이다.
자연탐구 지능은 자연 현상에 대한 유형을 분류하는 능력으로 곤충이나 식물의 모양.크기 등에 관심이 많다.
대인관계 지능은 타인의 기분.감정을 인식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이다. 정 치인, 성직자 중 이 지능이 우수한 사람이 많다. 자기이해 지능이 낮으면 자신을 독립적인 존재로 인식하기 어렵다. 자폐증이 대표적이다.
--- 중앙일보 ---

가드너의 '열정과 기질' 을 읽고 있든 중 이 보도가 나와서 옮겼습니다.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꼭 뛰어나야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돋보이는 지능이 있느냐는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혹 골라내기 쉽지 않다면 반대로 좀 부족한 듯한 구석을 찾아보아도 좋겠습니다.
제 경우에도 '아, 이거다' 할 정도의 특정한 지능은 집어내기 어렵고,
운동 신경이 약한 것, 음치이고 길눈 어두운 것 등은 여기 여기가 약하구나 싶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보통 머리 좋다고 할 때의 'IQ' 만으로 우열을 가리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암기력'만 좋은 반면 편협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을 무슨 머리 좋은 우수 인재쯤으로 부러워하며 그를 중용하고 그것만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에 특혜를 주는 것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나의 성공이 내 가족,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웃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는 것이라면,
의미는 반감한다고 믿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