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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몸이 곧 정신이고 육체가 곧 정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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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는 되도록 몸을 가볍게 한다. 옷차림도 가볍게 하고 소지품도 단출하게 지니고, 무엇보다 마음을 가볍게 한다. 하던 일이나 고민거리, 의무나 책임 같은 것은 고스란히 집에 남겨둔 채 되도록 빈 마음만 가지고 집을 나선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았다.
하던 일은 송두리째 머리에 들어있고, 해결하지 못한 문젯거리는 어깨를 짓눌렀다. 그런데 순간, 그 모든 것들이 저절로 비워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걷기 사작한 지 20분쯤 지나면 그런 지점이 찾아오곤 했다. 머리를 가득 채우고 있던 의무나 고민이나 절망들이 요술처럼 사라지고 근거 없는 희망과 넓은 마음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그 자리를 채웠다. 여러 차례 반복해서 관찰한 결과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문젯거리가 큰 것일 때는 삼십 분쯤 걸어야 할 때도 있지만, 어둡고 부정적인 마음이 사라지면서 밝고 긍정적인 마음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현상은 걸을 때마다 어김없이 반복되곤 했다.
--- 김형경의 '사랑 풍경(심리 에세이)' 중에서 ---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저는 속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금식을 해본 지가 얼마인지 모르며, 침묵으로 기도한 기억은 더욱 없습니다.
여전히 잡념이 가득한 사람이고 나와 내 가족을 넘어서지 못하는 초라한 사람.
자나깨나 먹고 입는 외에 이웃에 관심하지 못하다니 !
이미 나이 들어 진로를 걱정하거나 무슨 땅 꺼질 일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사소한 일을 놓고 노심초사하니 대범하지 못한 것이 분명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당치도 않을 불평도 많습니다.
하지만 새벽 출근이 즐겁고, 고객은 얼굴 한 번 보지 못하고도 나날이 늘어납니다.
간간이 책을 읽고 나누고, 날마다 새로운 상황이 나를 Exciting하게 합니다.
교회가 있어 눈을 감으면 나의 오늘이 은혜라는 결론을 다시 확인하지요.
황금 같은 시간을 아껴 쓰려면,
자잘한 상념에 빼앗기지 않는 요령을 더욱 터득해야 하겠습니다.
건강한 걷기도 체험해 보겠습니다.
하던 일은 송두리째 머리에 들어있고, 해결하지 못한 문젯거리는 어깨를 짓눌렀다. 그런데 순간, 그 모든 것들이 저절로 비워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걷기 사작한 지 20분쯤 지나면 그런 지점이 찾아오곤 했다. 머리를 가득 채우고 있던 의무나 고민이나 절망들이 요술처럼 사라지고 근거 없는 희망과 넓은 마음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그 자리를 채웠다. 여러 차례 반복해서 관찰한 결과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문젯거리가 큰 것일 때는 삼십 분쯤 걸어야 할 때도 있지만, 어둡고 부정적인 마음이 사라지면서 밝고 긍정적인 마음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현상은 걸을 때마다 어김없이 반복되곤 했다.
--- 김형경의 '사랑 풍경(심리 에세이)' 중에서 ---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저는 속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금식을 해본 지가 얼마인지 모르며, 침묵으로 기도한 기억은 더욱 없습니다.
여전히 잡념이 가득한 사람이고 나와 내 가족을 넘어서지 못하는 초라한 사람.
자나깨나 먹고 입는 외에 이웃에 관심하지 못하다니 !
이미 나이 들어 진로를 걱정하거나 무슨 땅 꺼질 일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사소한 일을 놓고 노심초사하니 대범하지 못한 것이 분명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당치도 않을 불평도 많습니다.
하지만 새벽 출근이 즐겁고, 고객은 얼굴 한 번 보지 못하고도 나날이 늘어납니다.
간간이 책을 읽고 나누고, 날마다 새로운 상황이 나를 Exciting하게 합니다.
교회가 있어 눈을 감으면 나의 오늘이 은혜라는 결론을 다시 확인하지요.
황금 같은 시간을 아껴 쓰려면,
자잘한 상념에 빼앗기지 않는 요령을 더욱 터득해야 하겠습니다.
건강한 걷기도 체험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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