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철학심리 내재적 동기
페이지 정보
본문
한 개인이 어느 분야에 몰두하다 보면 몰입 경험의 궤적이 변하게 마련이다.
한때는 너무 어려운 도전이라 여겼던 일이 쉽게 달성할 만한 일, 심지어는 유쾌한 일이 된다.
반면에 오래 전에 성취했던 일은 더 이상 관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나름대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음악 연주자들은 익숙한 곡을 정확하게 연주하면서 몰입상태를 경험하며, 젊은 대가급 연주자들은 연주하기가 가장 어려운 곡에 도전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오랜 연륜을 쌓은 거장들은 익숙한 곡을 독창적으로 해석하거나, 겉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연주가 매우 어려운 작품을 다시 집어 든다.
이러한 설명은 창조적인 사람들이 좌절을 겪더라도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마치 도박판에서 '판돈' 을 계속 올리듯 통례적인 보상을 받지 못할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더욱 더 어려운 도전에 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준다.
--- 하워드 가드너의 '열정과 기질' 중에서 ---
700쪽이 넘는 책, 처음 듣는 '창조성' 이라는 학문 분야의 책.
하루 단 몇 페이지를 소화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찬찬히 읽기로 하였습니다.
연주가를 예로 들어 말하고 있는 곳도 흥미롭고, 저자가 연구한 현대의 창조적 거장 7명 중 첫 번째 '프로이트' 의 고독한 진력과 업적을 생각하면 숨이 막히는군요.
의사인 그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미답未踏의 길을 묵묵히 걸었고, 가족을 위하여 환자 보는 것을 쉬지 않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끔 저의 어릴 적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누군가 적극적인 지도와 격려를 받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하곤 합니다. 호기심 많은 甲申生 팔통사주를 타고난 사람이 얼마나 동분서주했겠습니까? 이상은 높았으나 한 곳으로 집중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고 좀 더 근접한 지도와 편달을 받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랴, 싶습니다.
이제는 지나간 이야기.
그러나 아직도 결코 접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비록 창조적이지는 못하다 해도 어디 내놔도 인정하는 전문성을 갖고 그 일로 사회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다면 여생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혁신과 창조는 조금은 다른 개념이지만,
혁신, 또 혁신을 거듭해서 일가를 이루는 장인이 되고 싶습니다.
괜찮습니다.
없는 것 없다는 인터넷이 있고 책이 있으며
시간도 여건도 감사하게 돌아갑니다.
문제는 내 안에 열망과 꿈이 있느냐?
아자 !!!
한때는 너무 어려운 도전이라 여겼던 일이 쉽게 달성할 만한 일, 심지어는 유쾌한 일이 된다.
반면에 오래 전에 성취했던 일은 더 이상 관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나름대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음악 연주자들은 익숙한 곡을 정확하게 연주하면서 몰입상태를 경험하며, 젊은 대가급 연주자들은 연주하기가 가장 어려운 곡에 도전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오랜 연륜을 쌓은 거장들은 익숙한 곡을 독창적으로 해석하거나, 겉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연주가 매우 어려운 작품을 다시 집어 든다.
이러한 설명은 창조적인 사람들이 좌절을 겪더라도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마치 도박판에서 '판돈' 을 계속 올리듯 통례적인 보상을 받지 못할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더욱 더 어려운 도전에 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준다.
--- 하워드 가드너의 '열정과 기질' 중에서 ---
700쪽이 넘는 책, 처음 듣는 '창조성' 이라는 학문 분야의 책.
하루 단 몇 페이지를 소화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찬찬히 읽기로 하였습니다.
연주가를 예로 들어 말하고 있는 곳도 흥미롭고, 저자가 연구한 현대의 창조적 거장 7명 중 첫 번째 '프로이트' 의 고독한 진력과 업적을 생각하면 숨이 막히는군요.
의사인 그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미답未踏의 길을 묵묵히 걸었고, 가족을 위하여 환자 보는 것을 쉬지 않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끔 저의 어릴 적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누군가 적극적인 지도와 격려를 받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하곤 합니다. 호기심 많은 甲申生 팔통사주를 타고난 사람이 얼마나 동분서주했겠습니까? 이상은 높았으나 한 곳으로 집중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고 좀 더 근접한 지도와 편달을 받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랴, 싶습니다.
이제는 지나간 이야기.
그러나 아직도 결코 접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비록 창조적이지는 못하다 해도 어디 내놔도 인정하는 전문성을 갖고 그 일로 사회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다면 여생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혁신과 창조는 조금은 다른 개념이지만,
혁신, 또 혁신을 거듭해서 일가를 이루는 장인이 되고 싶습니다.
괜찮습니다.
없는 것 없다는 인터넷이 있고 책이 있으며
시간도 여건도 감사하게 돌아갑니다.
문제는 내 안에 열망과 꿈이 있느냐?
아자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