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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내가 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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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내가 만일 한 가슴의 깨어짐을 막을 수 있다면
나의 삶은 헛되지 않으리
내가 만일 한 생명의 아픔을 덜어주고
한 사람의 괴로움을 달래줄 수 있다면
그리고 또한 힘이 다해 파닥거리는 새 한 마리를
그의 둥지로 다시 올려 줄 수만 있어도
나의 삶은 진정 헛되지 않으리
--- 에밀리 디킨슨의---
내 인생, 내가 할 수 있는 몫은 과연...
저는 속인으로 살았을 뿐, 고매한 소망을 꿈꾸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눈은 높아서 기웃거린 일들도 많았지만 내세울 수 없군요.
소시민으로 그냥 살아간다는 것.
이 대단한 인생의 기회에 이룬 바가 이토록 보잘것없다니 !
때로는 기운이 없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저는 행복한 사람,
아내의 극진한 보살핌이 있고. 아이들은 아비를 대단하다며 말동무가 되어 줍니다. 메일 친구들도 수만에 이르니 어쩌다 제 신변의 이야기라도 쓰는 날엔 댓글이 여러 줄 오릅니다.
무엇보다 일거리가 너무 많아서 비명이지요.
전 같으면 당치 않은 소리를 뱉을 테지만 이제는 감사하다 감사하다..에 확실한 믿음이 있습니다.
전능자의 하락을 얻는다면 이제부터도 알토란같은 남은 세월이 20년도 더 남았다니까요!
아는 사람 만나면 젊어졌다 듣고, 우리 사는 모양을 보면 즐겁다 듣도록 열심히 살 겁니다.
매일매일 기도하기를 '안전과 평안'
재물을 위한 기도는 되도록 자제합니다.
성서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듣고 배우니
진정한 행복이 무언지 쪼끔은 알 듯한 연륜에 이른 덕분입니다.
남들이 대단하게 여기는 것들과 제가 매기는 값이 다른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오늘도 누구와 만나고 말하던지 형통한 하루 되기를 바라고
무엇보다 모두의 건강을 구합니다.
오늘 초복이지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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