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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관심, 배려, 칭찬,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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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타고 갈 때, 요리조리 가라고 길을 지정해 주는 사람도 있잖아요.
하지만 사장님은 그렇지 않아요. 목적지에만 가면 뒤로 가든, 옆으로 가든,
제가 알아서 가도록 믿고 맡기는 성격이지요."
허사장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은 경영" 이라고 말했다.
운전도 회사의 다름 업무와 마찬가지며, 각 분야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앙일보 20050610 '피플@비즈' 중에서 ---
허태학 삼성유화 대표의 운전기사 김봉열씨.
모든 세상사가 상대적이기는 합니다.
저도 수하에 사람을 두고 일한 경험이 있고 보좌하는 자리에서 일해 본 사람,
27년 동안 한 사람의 운전을 했다니 존경과 부러움이 있어 옮겼습니다.
돌아보면 먼저 제가 그런 그릇이 못되었다고 느끼고.
제가 모셨던 분을 생각해도 여기 나오는 분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어쩌다 운전을 해도 뒤에서 어찌나 잔소리를 하는지 아예 물어서 가는 게 속 편할 정도.
워낙에 길눈이 밝아서 모르는 곳이 없는 분이고 시키는 대로 가면
용케도 골목골목 과연 막힌 길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업무에도 같은 스타일이니 당신은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온 세상에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적어도 직접하지 않고는 불안하니 누구에게 맡기는 것은 언제나 한계가 있었지요.
눈앞에서는 그에게 대적이 아무도 없습니다만,
돌아서면 뒷맛이 개운치 않습니다.
너무 영악해서 어디하나 빈틈이 없으니 반론할 여지가 없지만,
'이겨도 속상하고 완패를 당해도 어딘가 억울한 느낌' 으로 남았습니다.
'관심, 배려, 칭찬, 격려' 가 사람으로 힘이 나게 하지요.
이야기 속의 김봉열씨가 부럽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그렇지 않아요. 목적지에만 가면 뒤로 가든, 옆으로 가든,
제가 알아서 가도록 믿고 맡기는 성격이지요."
허사장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은 경영" 이라고 말했다.
운전도 회사의 다름 업무와 마찬가지며, 각 분야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앙일보 20050610 '피플@비즈' 중에서 ---
허태학 삼성유화 대표의 운전기사 김봉열씨.
모든 세상사가 상대적이기는 합니다.
저도 수하에 사람을 두고 일한 경험이 있고 보좌하는 자리에서 일해 본 사람,
27년 동안 한 사람의 운전을 했다니 존경과 부러움이 있어 옮겼습니다.
돌아보면 먼저 제가 그런 그릇이 못되었다고 느끼고.
제가 모셨던 분을 생각해도 여기 나오는 분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어쩌다 운전을 해도 뒤에서 어찌나 잔소리를 하는지 아예 물어서 가는 게 속 편할 정도.
워낙에 길눈이 밝아서 모르는 곳이 없는 분이고 시키는 대로 가면
용케도 골목골목 과연 막힌 길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업무에도 같은 스타일이니 당신은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온 세상에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적어도 직접하지 않고는 불안하니 누구에게 맡기는 것은 언제나 한계가 있었지요.
눈앞에서는 그에게 대적이 아무도 없습니다만,
돌아서면 뒷맛이 개운치 않습니다.
너무 영악해서 어디하나 빈틈이 없으니 반론할 여지가 없지만,
'이겨도 속상하고 완패를 당해도 어딘가 억울한 느낌' 으로 남았습니다.
'관심, 배려, 칭찬, 격려' 가 사람으로 힘이 나게 하지요.
이야기 속의 김봉열씨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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