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경제경영 한국경제와 불안산업, 그리고 행복산업
페이지 정보
본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6.9)
경기불황의 골이 깊어지고 고용사정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먹고 사는 ‘불안 산업’이 뜨고 있다.
미래가 불투명해지자 보험·연금상품에 손님이 들끓고, 건강이라도 챙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한동안 부진했던 의료업에 생기를 불어넣는 모습이다.직장을 잃은 40∼50대가 소규모 창업대열에 뛰어들면서 시장조사와 경영상담을 해 주는 업종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반면 영화 운동 오락 등과 관련한 업종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유원지나 테마파크는 지난해 이후 줄곧 파리를 날리는 형편이다.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갖는 것마저 ‘사치’가 된 셈이다.
안재석의 '불확실한 미래 대비 '불안산업'이 뜬다' 중에서 (한국경제, 2005.6.8)
최근 '불안산업'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불안산업이란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토양으로 이루어지는 산업을 의미합니다. 사실 과학적인 개념이라기 보다는 '인위적'인 조어의 느낌을 주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경제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단어라는 면에서 한번쯤 관심을 가져봐도 좋겠습니다.
요즘 한국경제를 표현하는 단어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불황의 장기화, 고실업 시대, 고령화 사회의 도래 같은 부정적인 것들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단어들은 국민 개개인에게 '불안한 미래'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이런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나온 것이 바로 '불안산업'의 부상입니다. 실제로 통계청의 조사 결과,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소비자들의 생각으로 인해 보험업과 연금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고실업 시대와 고령화 사회 도래 예상에 따라 '자신의 일'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창업 컨설팅업도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건강이라도 챙기겠다는 생각에서인지 의료산업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오락이나 문화, 운동과 관련된 서비스업은 2004년 2분기 이후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객이 줄면서 유원지,테마파크 운영업 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해지면서 법무,회계 관련 서비스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조사결과 나타난 '불안산업'의 부상.
하루 빨리 '불안산업'이 아닌 '행복산업'이 뜨는 그런 한국경제를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경기불황의 골이 깊어지고 고용사정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먹고 사는 ‘불안 산업’이 뜨고 있다.
미래가 불투명해지자 보험·연금상품에 손님이 들끓고, 건강이라도 챙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한동안 부진했던 의료업에 생기를 불어넣는 모습이다.직장을 잃은 40∼50대가 소규모 창업대열에 뛰어들면서 시장조사와 경영상담을 해 주는 업종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반면 영화 운동 오락 등과 관련한 업종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유원지나 테마파크는 지난해 이후 줄곧 파리를 날리는 형편이다.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갖는 것마저 ‘사치’가 된 셈이다.
안재석의 '불확실한 미래 대비 '불안산업'이 뜬다' 중에서 (한국경제, 2005.6.8)
최근 '불안산업'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불안산업이란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토양으로 이루어지는 산업을 의미합니다. 사실 과학적인 개념이라기 보다는 '인위적'인 조어의 느낌을 주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경제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단어라는 면에서 한번쯤 관심을 가져봐도 좋겠습니다.
요즘 한국경제를 표현하는 단어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불황의 장기화, 고실업 시대, 고령화 사회의 도래 같은 부정적인 것들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단어들은 국민 개개인에게 '불안한 미래'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이런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나온 것이 바로 '불안산업'의 부상입니다. 실제로 통계청의 조사 결과,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소비자들의 생각으로 인해 보험업과 연금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고실업 시대와 고령화 사회 도래 예상에 따라 '자신의 일'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창업 컨설팅업도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건강이라도 챙기겠다는 생각에서인지 의료산업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오락이나 문화, 운동과 관련된 서비스업은 2004년 2분기 이후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객이 줄면서 유원지,테마파크 운영업 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해지면서 법무,회계 관련 서비스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조사결과 나타난 '불안산업'의 부상.
하루 빨리 '불안산업'이 아닌 '행복산업'이 뜨는 그런 한국경제를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