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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창조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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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참석차 18일 광주를 찾은 노무현 대통령은 시민사회 전반에 대해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해 달라"는 주문을 했다. 일종의 쓴소리였다. 시민사회 하면 떠오르게 마련이었던 단순한 '저항의 참여'가 아니라 대안을 내놓는 '창조적 참여'를 해달라는 요청이다.
--- 중앙일보 2005-05-19 노대통령518연설 중에서 ---
왜 외국자본은 한국을 싫어하고 등을 돌리는가. 모두가 너 죽고 나 죽자고 발목을 잡고 끌어내리면 나라가 어디로 가겠는가. 회사는 자선 단체가 아니다. 하지만 이 나라는 재벌에게 돈만 달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쌓은 지식과 리더십을 나눠갖기를 바라야 한다.
삼성 산하에는 박사학위 소지자가 자그마치 3500명이나 있다. 대학을 능가하는 두뇌집단이다. 시위자들은 그 날 노조를 들고 나왔지만 양복 두 벌을 가지고 온 재벌 총수를 쫓아 보낼 것이 아니라 노조 없이도 탈 없는 경영비법을 먼저 공부했어야 했다. 우리나라 총수출액의 21%를 만들어 내는 기업의 최고 경영자(CEO)의 말을 들어보지 않으면 누구의 말을 듣겠는가. 그 날 연사 없는 무대의 객석에서 할 말을 잃은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 중앙일보 2005-05-19 최규장 칼럼니스트(미국 거주) 중에서 ---
저는 출근 전에 '중앙일보', 출근하면 p/c에서 'Daum뉴스' 를 읽고
TV 뉴스는 저녁 9시 뉴스를 초반 정도만 보는 사람입니다.
44년 생, 419 때 고교1년, 516 때 고2였고, 대학 때는 63 데모에 참가한 세대.
돌아보면 말로 해서 되는 일이 없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뭐, 동서를 말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줄 잘못 서면 아무것도 되는 것이 없었던 세월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보릿고개의 생각으로 살아서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이제 세계 11위 권이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에 '대안' 을 요구하였군요. 대통령의 쓴소리는 적절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건희 회장의 학위수여식 이야기는 이미 나름의 비판을 받은 터, 이제는 데모도 의사표시의 방법이지,
훼방하지 않는 수준으로 성숙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중앙일보 2005-05-19 노대통령518연설 중에서 ---
왜 외국자본은 한국을 싫어하고 등을 돌리는가. 모두가 너 죽고 나 죽자고 발목을 잡고 끌어내리면 나라가 어디로 가겠는가. 회사는 자선 단체가 아니다. 하지만 이 나라는 재벌에게 돈만 달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쌓은 지식과 리더십을 나눠갖기를 바라야 한다.
삼성 산하에는 박사학위 소지자가 자그마치 3500명이나 있다. 대학을 능가하는 두뇌집단이다. 시위자들은 그 날 노조를 들고 나왔지만 양복 두 벌을 가지고 온 재벌 총수를 쫓아 보낼 것이 아니라 노조 없이도 탈 없는 경영비법을 먼저 공부했어야 했다. 우리나라 총수출액의 21%를 만들어 내는 기업의 최고 경영자(CEO)의 말을 들어보지 않으면 누구의 말을 듣겠는가. 그 날 연사 없는 무대의 객석에서 할 말을 잃은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 중앙일보 2005-05-19 최규장 칼럼니스트(미국 거주) 중에서 ---
저는 출근 전에 '중앙일보', 출근하면 p/c에서 'Daum뉴스' 를 읽고
TV 뉴스는 저녁 9시 뉴스를 초반 정도만 보는 사람입니다.
44년 생, 419 때 고교1년, 516 때 고2였고, 대학 때는 63 데모에 참가한 세대.
돌아보면 말로 해서 되는 일이 없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뭐, 동서를 말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줄 잘못 서면 아무것도 되는 것이 없었던 세월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보릿고개의 생각으로 살아서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이제 세계 11위 권이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에 '대안' 을 요구하였군요. 대통령의 쓴소리는 적절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건희 회장의 학위수여식 이야기는 이미 나름의 비판을 받은 터, 이제는 데모도 의사표시의 방법이지,
훼방하지 않는 수준으로 성숙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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