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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참된 용기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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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두 번째 임금인 다윗 왕의 이야기다.
그가 궁궐에서 내려다보이는 옆집 부인의 미모에 반하여 그 여자를 마음에 두었는데 그 여자는 전쟁터에 나가있는 다윗 왕의 충성스런 부하 우리아 장군의 아내이었다. 왕은 그녀를 궁궐로 불러 들여 자리를 함께 하였는데 그 부인이 아이를 갖게 되었다. 이에 다윗 왕은 이를 수습하고자 전쟁터에 나가 있는 우리아 장군을 불러들였다.
영문을 모르는 우리아 장군은 전쟁터에서 임금의 호출을 받고 다급하게 궁궐로 들어왔다. 다윗 왕의 말은 ‘모처럼 부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것이다.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 우리아 장군은 집에 들어가지 않고 처마 밑에서 날밤을 새우며 전쟁터에 있는 부하들의 안녕만을 위해 기도했다.
이를 안 다윗 왕은 우리아 장군 부인과의 스캔들을 무마하기 위해 적(敵)의 손을 빌어 우리아 장군을 죽여버렸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아무도 그의 처사에 대해 입을 열지 못했다.
이때 선지자 「나단」이 다윗 왕에게 와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느 마을에 큰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가진 것은 새끼 양(羊) 한 마리뿐이었습니다.
어느 날 부자에게 손님이 찾아왔는데 부자는 손님 접대하기 위해 자기 양을 잡기는 아까워 가난한 사람의 한 마리 양을 빼앗아 자기 손님을 대접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다윗 왕은 매우 분노하며 “그런 짓을 한 놈은 죽어 마땅하다”고 호령을 했다. 이때 「나단」은 “당신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참으로 엄청난 고발이었다.
생명을 내놓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고발이었다. ‘내가 언제 그런 짓을 ....’ 하고 시치미를 떼거나, ‘감히 누구 앞에서..?’ 라고 화를 내며 사형 명령을 내릴지도 모르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다윗 왕은 놀랍게도 「나단」의 말을 듣는 순간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이를 시인했다.
자신에게 닥칠 후환이 두려워 다윗 왕과 우리아 장군 아내와의 불륜에 대해 아무도 입을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용기 있게 잘못을 지적한 「나단」선지자의 용기는 대단한 용기다. 그러나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아랫사람의 따끔한 충고를 받아들여 자신의 잘못을 즉석에서 시인한 다윗 왕의 용기야말로 정말 놀라운 차원 높은 참 용기이다.
참 용기란 자기의 힘과 능력을 포기하고 잘못이 있을 때 잘못을 인정하며,
낮은 자리에 처할 줄 아는 진정한 용기이다.
그가 궁궐에서 내려다보이는 옆집 부인의 미모에 반하여 그 여자를 마음에 두었는데 그 여자는 전쟁터에 나가있는 다윗 왕의 충성스런 부하 우리아 장군의 아내이었다. 왕은 그녀를 궁궐로 불러 들여 자리를 함께 하였는데 그 부인이 아이를 갖게 되었다. 이에 다윗 왕은 이를 수습하고자 전쟁터에 나가 있는 우리아 장군을 불러들였다.
영문을 모르는 우리아 장군은 전쟁터에서 임금의 호출을 받고 다급하게 궁궐로 들어왔다. 다윗 왕의 말은 ‘모처럼 부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것이다.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 우리아 장군은 집에 들어가지 않고 처마 밑에서 날밤을 새우며 전쟁터에 있는 부하들의 안녕만을 위해 기도했다.
이를 안 다윗 왕은 우리아 장군 부인과의 스캔들을 무마하기 위해 적(敵)의 손을 빌어 우리아 장군을 죽여버렸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아무도 그의 처사에 대해 입을 열지 못했다.
이때 선지자 「나단」이 다윗 왕에게 와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느 마을에 큰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가진 것은 새끼 양(羊) 한 마리뿐이었습니다.
어느 날 부자에게 손님이 찾아왔는데 부자는 손님 접대하기 위해 자기 양을 잡기는 아까워 가난한 사람의 한 마리 양을 빼앗아 자기 손님을 대접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다윗 왕은 매우 분노하며 “그런 짓을 한 놈은 죽어 마땅하다”고 호령을 했다. 이때 「나단」은 “당신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참으로 엄청난 고발이었다.
생명을 내놓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고발이었다. ‘내가 언제 그런 짓을 ....’ 하고 시치미를 떼거나, ‘감히 누구 앞에서..?’ 라고 화를 내며 사형 명령을 내릴지도 모르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다윗 왕은 놀랍게도 「나단」의 말을 듣는 순간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이를 시인했다.
자신에게 닥칠 후환이 두려워 다윗 왕과 우리아 장군 아내와의 불륜에 대해 아무도 입을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용기 있게 잘못을 지적한 「나단」선지자의 용기는 대단한 용기다. 그러나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아랫사람의 따끔한 충고를 받아들여 자신의 잘못을 즉석에서 시인한 다윗 왕의 용기야말로 정말 놀라운 차원 높은 참 용기이다.
참 용기란 자기의 힘과 능력을 포기하고 잘못이 있을 때 잘못을 인정하며,
낮은 자리에 처할 줄 아는 진정한 용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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