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철학심리 겸손, 또 겸손할 것
페이지 정보
본문
공자가 말하길, "설사 천하에 둘도 없는 재주와 지식을 구비했다 하더라도
사람됨이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그 밖의 것은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다."
子曰, "如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己"(論語, 泰伯)
--- 이인호의 '논어 30구' 중에서 ---
제 친구들에게
'어제 먹은 밥은 이미 배설물' 이 된 다음이라는 주장을 폈더니 공감하지 않는 넘도 있었네요.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중은 대강 이렇습니다.
나는 예전에 잘 살았다, 양반집 아들이다, 아버지가 잘살았다, 좋은 데도 가봤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가방끈 길고 학벌 좋다는 둥 이미 지난 실적(?)에 연연해 하지 말라.
중요한 것은 오늘이고 내일이다.
아니 노후의 가치요, 인격이고, 다른 이의 평가다.
적어도 어제 먹은 밥은 이미 똥이 된 것이 틀림없는 것 아니냐, 는 논리네요.
물론 과거가 모두 무가치하다는 억지는 아닙니다.
어찌 어제가 없이 오늘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어제의 일에 매달려 있기에는 달리는 속도가 너무 빠른 세상이고
아무도 어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질 않으니 하는 말입니다.
지금은 20~30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고가 지배하는 세상이 맞네요.
대통령을 욕해도, 부자라도, 힘 쎈 넘이라도 얼마든지 무시당할 수 있는 세상이지요.
물론 자기 주장일 때의 이야기입니다만,
그 대단한 자신의 과거만을 자랑하려든다면 대번에 저항에 부딪힐 거라는 얘기.
그러나 '겸손, 또 겸손' 이 바탕이라면 이는 다를 겁니다.
재주도 지식도 인격도 그의 철학도 감추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곧 알아본다는 말씀.
겸손을 가장 큰 덕목으로 삼을 것이며,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따르는 이가 없을 것도 각오해야 할 거네요.
사람됨이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그 밖의 것은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다."
子曰, "如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己"(論語, 泰伯)
--- 이인호의 '논어 30구' 중에서 ---
제 친구들에게
'어제 먹은 밥은 이미 배설물' 이 된 다음이라는 주장을 폈더니 공감하지 않는 넘도 있었네요.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중은 대강 이렇습니다.
나는 예전에 잘 살았다, 양반집 아들이다, 아버지가 잘살았다, 좋은 데도 가봤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가방끈 길고 학벌 좋다는 둥 이미 지난 실적(?)에 연연해 하지 말라.
중요한 것은 오늘이고 내일이다.
아니 노후의 가치요, 인격이고, 다른 이의 평가다.
적어도 어제 먹은 밥은 이미 똥이 된 것이 틀림없는 것 아니냐, 는 논리네요.
물론 과거가 모두 무가치하다는 억지는 아닙니다.
어찌 어제가 없이 오늘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어제의 일에 매달려 있기에는 달리는 속도가 너무 빠른 세상이고
아무도 어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질 않으니 하는 말입니다.
지금은 20~30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고가 지배하는 세상이 맞네요.
대통령을 욕해도, 부자라도, 힘 쎈 넘이라도 얼마든지 무시당할 수 있는 세상이지요.
물론 자기 주장일 때의 이야기입니다만,
그 대단한 자신의 과거만을 자랑하려든다면 대번에 저항에 부딪힐 거라는 얘기.
그러나 '겸손, 또 겸손' 이 바탕이라면 이는 다를 겁니다.
재주도 지식도 인격도 그의 철학도 감추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곧 알아본다는 말씀.
겸손을 가장 큰 덕목으로 삼을 것이며,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따르는 이가 없을 것도 각오해야 할 거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