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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노고단 '무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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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넹기:
한강에도 수중보라는 게 있지요.
저수지마다 제방에는 저수량이 충분해 져서 만수위를 넘어설 때,
나머지 수량이 넘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튼튼한 물 턱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무넹기' 란 이 걸 말하는 것으로 아는데 백과사전에도 국어사전에도 없어서 찾지 못하였습니다.
눈길이고 시간에 쫒겨서 지리산 노고단 등산은 '무넹기' 까지만 다녀왔습니다.
노고단이 1,507m이니 무넹기는 1,300m 정도 고도일 듯한데
거기서 화엄사, 구례 시가지,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감회는 특별하였습니다.
이 번 여행은 사천-삼천포-남해- 구례-남원-지리산 코스였는데
특히 삼천포/사천에서는 교통의 불모지에서 주민들이 고생하였겠구나, 하는 느낌이 컸습니다.
제가 갔던 곳의 운동장처럼 반듯하고 기름진 밭들은 단감나무 과수원이었지요.
아마도 채소며 다른 작물을 심어도 내다 팔 수송로가 없어서
그리 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지금은 육로가 열려 서울이며 대도시로의 도로가 개통되어 들판에는 비닐하우스도
있었지만 옛날에는 기껏 진해, 부산으로 가는 해로가 유일한 도시로 접근하는 수단 이였답니다.
모처럼의 여행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구요.
여행이란 육신은 피곤해도 가슴으로는 행복해 지는 일이지요.
남녘은 봄빛이 완연했습니다.
육체와 마찬가지로 정신도 휴식이 필요한 것.
잠을 자지 않으면 피로를 풀지 못하여 몸이 쇠약해지지요.
무기력해 지고 권태로워서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정신도 피로해 지면 우울해지고 짜증이 나서 여유를 잃게 되지요.
여행은 또 정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최고의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가끔 스스로 짜증이 난다고 말하곤 하네요.
분주하게 사는 남편,
아들 며느리 손자들 돌보기에 바쁜 아내를 생각하면 미안할 뿐입니다.
여러 생각을 갖게 했고,
특히 감사한 것은 아직 활력을 잃지 않은 건강이었습니다.
등산길이든 차중에서든 특별히 힘들지는 않았고 행복하고 여유로운 여행길이었습니다.
모두 감사할 뿐입니다.
나중에 사진을 몇장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한강에도 수중보라는 게 있지요.
저수지마다 제방에는 저수량이 충분해 져서 만수위를 넘어설 때,
나머지 수량이 넘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튼튼한 물 턱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무넹기' 란 이 걸 말하는 것으로 아는데 백과사전에도 국어사전에도 없어서 찾지 못하였습니다.
눈길이고 시간에 쫒겨서 지리산 노고단 등산은 '무넹기' 까지만 다녀왔습니다.
노고단이 1,507m이니 무넹기는 1,300m 정도 고도일 듯한데
거기서 화엄사, 구례 시가지,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감회는 특별하였습니다.
이 번 여행은 사천-삼천포-남해- 구례-남원-지리산 코스였는데
특히 삼천포/사천에서는 교통의 불모지에서 주민들이 고생하였겠구나, 하는 느낌이 컸습니다.
제가 갔던 곳의 운동장처럼 반듯하고 기름진 밭들은 단감나무 과수원이었지요.
아마도 채소며 다른 작물을 심어도 내다 팔 수송로가 없어서
그리 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지금은 육로가 열려 서울이며 대도시로의 도로가 개통되어 들판에는 비닐하우스도
있었지만 옛날에는 기껏 진해, 부산으로 가는 해로가 유일한 도시로 접근하는 수단 이였답니다.
모처럼의 여행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구요.
여행이란 육신은 피곤해도 가슴으로는 행복해 지는 일이지요.
남녘은 봄빛이 완연했습니다.
육체와 마찬가지로 정신도 휴식이 필요한 것.
잠을 자지 않으면 피로를 풀지 못하여 몸이 쇠약해지지요.
무기력해 지고 권태로워서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정신도 피로해 지면 우울해지고 짜증이 나서 여유를 잃게 되지요.
여행은 또 정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최고의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가끔 스스로 짜증이 난다고 말하곤 하네요.
분주하게 사는 남편,
아들 며느리 손자들 돌보기에 바쁜 아내를 생각하면 미안할 뿐입니다.
여러 생각을 갖게 했고,
특히 감사한 것은 아직 활력을 잃지 않은 건강이었습니다.
등산길이든 차중에서든 특별히 힘들지는 않았고 행복하고 여유로운 여행길이었습니다.
모두 감사할 뿐입니다.
나중에 사진을 몇장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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