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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똑똑하기보다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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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몰아치는 늦은 밤,
미국의 어떤 지방 호텔에 노부부가 들어와 "예약은 안 했지만, 혹시 방이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호텔 직원은 자기네 호텔에는 방이 없기 때문에 다른 호텔에도 연락을 해 보았지만,
근방의 어느 호텔에도 방이 없었다.
그 직원은 "객실은 없습니다만, 이처럼 비도 오고 새벽 한 시나 되는 시간이니 차마 나가시라고 할 수가 없군요. 괜찮으시다면 누추하지만 제 방에서 주무시면 어떨지요?" 하며 기꺼이 자신의 방을 제공했다.
다음날 아침, 신사가 말했다.
"당신은 미국에서 제일 좋은 호텔 사장이 되어야 할 분인 것 같군요.
당신을 위해 언젠가 호텔을 하나 지어드리도록 하지요."
그 직원은 정중한 인사와 함께 그냥 웃을 뿐이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후, 그때의 노신사가 그 호텔 직원에게 뉴욕행 왕복 비행기표와 함께 자기를 방문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그가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그 노신사는 뉴욕 중심가에 대리석으로 만든 궁전 같은 호텔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호텔이 당신 이 경영하도록 내가 지은 것이지요." 그래서 조지 볼트는 미국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사장이 된다.
--- 이종선의 '따뜻한 카리스마' 중에서 ---
책을 읽다 절로 행복해 지는 대목이 나오면 나누고 싶군요.
아침 7시 아직은 빌딩 넘어 태양이 떠오르기 전,
정거장에 들어서자 종로 가는 100번bus가 자가용처럼 들어섰네요.
올라서니 난방이 넉넉히 되어 있어 따뜻하고...
새벽기도 갈 때도 한길에는 좌우 어떤 방향에도 차라고는 없어서
'탄탄대로로구나 생각했습니다.'
우리 집 설날은 조촐했지만 너무 감사했네요.
차례를 예배로 드린 후, 노래老來의 장모님께 세배를 올리고
한창 수선을 피우며 아들 며느리 손자들의 세배를 받았습니다.
화성 장안에 계신 새어머님께 가솔들을 모두 대동하고 새배 다녀왔지요.
무리를 한 아내가 힘들어 했지만 청심원 한 병, 잠시 팔다리 어깨 주물러 주고,
작년보다 더 넉넉해진 설날에 감사합니다.
속으로 눈물이 나오려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 저를 격려해 주시는, 지금은 은퇴하신 노 교수님이 계시지요.
늘 웃는 얼굴을 말하는 거라며 저를 보고 일본말로 뭐라 하셨는데
아마도 smile boy 쯤이 아닐까 들었습니다.
'한여름의 우편집배원이나 퀵서비스 기사에게 시원한 물 한 잔 권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자신의 위치가 아무리 높은 빌딩 위에 있어도
메마르고 초라해 보여 그 삶에 동정하고 싶어진다.' 고 했군요.
더욱 사랑 받는 노년으로 한 해를 살겁니다.
미국의 어떤 지방 호텔에 노부부가 들어와 "예약은 안 했지만, 혹시 방이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호텔 직원은 자기네 호텔에는 방이 없기 때문에 다른 호텔에도 연락을 해 보았지만,
근방의 어느 호텔에도 방이 없었다.
그 직원은 "객실은 없습니다만, 이처럼 비도 오고 새벽 한 시나 되는 시간이니 차마 나가시라고 할 수가 없군요. 괜찮으시다면 누추하지만 제 방에서 주무시면 어떨지요?" 하며 기꺼이 자신의 방을 제공했다.
다음날 아침, 신사가 말했다.
"당신은 미국에서 제일 좋은 호텔 사장이 되어야 할 분인 것 같군요.
당신을 위해 언젠가 호텔을 하나 지어드리도록 하지요."
그 직원은 정중한 인사와 함께 그냥 웃을 뿐이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후, 그때의 노신사가 그 호텔 직원에게 뉴욕행 왕복 비행기표와 함께 자기를 방문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그가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그 노신사는 뉴욕 중심가에 대리석으로 만든 궁전 같은 호텔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호텔이 당신 이 경영하도록 내가 지은 것이지요." 그래서 조지 볼트는 미국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사장이 된다.
--- 이종선의 '따뜻한 카리스마' 중에서 ---
책을 읽다 절로 행복해 지는 대목이 나오면 나누고 싶군요.
아침 7시 아직은 빌딩 넘어 태양이 떠오르기 전,
정거장에 들어서자 종로 가는 100번bus가 자가용처럼 들어섰네요.
올라서니 난방이 넉넉히 되어 있어 따뜻하고...
새벽기도 갈 때도 한길에는 좌우 어떤 방향에도 차라고는 없어서
'탄탄대로로구나 생각했습니다.'
우리 집 설날은 조촐했지만 너무 감사했네요.
차례를 예배로 드린 후, 노래老來의 장모님께 세배를 올리고
한창 수선을 피우며 아들 며느리 손자들의 세배를 받았습니다.
화성 장안에 계신 새어머님께 가솔들을 모두 대동하고 새배 다녀왔지요.
무리를 한 아내가 힘들어 했지만 청심원 한 병, 잠시 팔다리 어깨 주물러 주고,
작년보다 더 넉넉해진 설날에 감사합니다.
속으로 눈물이 나오려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 저를 격려해 주시는, 지금은 은퇴하신 노 교수님이 계시지요.
늘 웃는 얼굴을 말하는 거라며 저를 보고 일본말로 뭐라 하셨는데
아마도 smile boy 쯤이 아닐까 들었습니다.
'한여름의 우편집배원이나 퀵서비스 기사에게 시원한 물 한 잔 권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자신의 위치가 아무리 높은 빌딩 위에 있어도
메마르고 초라해 보여 그 삶에 동정하고 싶어진다.' 고 했군요.
더욱 사랑 받는 노년으로 한 해를 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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