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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마음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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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택과 예배실은 칸막이 하나가 가려주고 있는 구조입니다.
그러다 보니 편리한 점도 있지만 조그마한 말소리 하나도 예배실에서 들리는 형편이 되니, 목회자의 사생활(?)은 여간 조심스럽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의 실수가 없으면 온전한 사람이며(약 3:2), 누구나 말의 실수가 없을 수 없으니, 마땅히 듣기는 속히 하되 말하기는 더디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약1:19). 참으로 너나 할 것없이 지극히 조심하지 않으면 말의 실수는 다반사입니다. 무심코 내 뱉은 말 한마디는 무심코 휘두른 칼 보다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잠12:18).
‘깨가 쏟아진다’는 신혼 생활에서도 예외없이(?) 일어나는 다툼들의 대부분은 사소한 말 한마디에서 시작됩니다. 별 생각없이 시댁과 친정 이야기를 하다가 보면 배우자의 감정을 거스리는 경우 등등. 작은 말 한마디는 성냥불과 같지만, 그 작은 것이 무수한 세월의 결실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바꾸듯이, 우리의 사소한 말 한마디도 한 평생 쌓은 관계를 한 순간에 무너뜨릴수 있습니다.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방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전도서 10:20)
또한 말 한마디로 한 사람의 일생에 큰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선천적 신체장애를 갖고도 어엿이 자립하여 정상인에 전혀 부럽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신체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떳떳이 살아가는 이유를 묻는 사람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고 합니다.
감기 몸살로 병원을 찾아가 의사선생님과 진찰하는 동안, 자신의 신체적인 결점과 좌절감에서 나온 냉소적인 태도를 묵묵히 보고 진찰을 어느 정도 마친 의사 선생님을 잠시 다녀온다고 하면서 밖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환히 펼쳐진 처방전에는 알 수 없는 의학 용어들과 함께 마지막 부분에는 분명히 알아 볼 수 있는 글자로 “두뇌는 명석함” 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그 한마디에 자신감과 용기를 얻고 새출발하여 자립 생활을 하게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랑의 마음에서 나온 말 한마디는 한 사람의 병든 몸과 정신을 살리는 양약(良藥)이 된 것입니다.(분명히 처방전을 볼 것이라는 의사 선생님의 의도적이고 계획된 행동)
말조심 해야 합니다. 그 보다 앞서 마음을 깨끗이 가꾸고 다듬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말은 그 사람 마음의 가득한 것을 보여 주는 [마음의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사람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온다”(마태12:34)라고 하십니다.
사택과 예배실 사이의 간이 칸막이는 휘장 뒤로 들려질 말소리를 조심하는 일에 앞서 ‘마음을 더욱 경건하게 가지라’는 뜻이리라 생각이 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전홍구
그러다 보니 편리한 점도 있지만 조그마한 말소리 하나도 예배실에서 들리는 형편이 되니, 목회자의 사생활(?)은 여간 조심스럽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의 실수가 없으면 온전한 사람이며(약 3:2), 누구나 말의 실수가 없을 수 없으니, 마땅히 듣기는 속히 하되 말하기는 더디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약1:19). 참으로 너나 할 것없이 지극히 조심하지 않으면 말의 실수는 다반사입니다. 무심코 내 뱉은 말 한마디는 무심코 휘두른 칼 보다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잠12:18).
‘깨가 쏟아진다’는 신혼 생활에서도 예외없이(?) 일어나는 다툼들의 대부분은 사소한 말 한마디에서 시작됩니다. 별 생각없이 시댁과 친정 이야기를 하다가 보면 배우자의 감정을 거스리는 경우 등등. 작은 말 한마디는 성냥불과 같지만, 그 작은 것이 무수한 세월의 결실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바꾸듯이, 우리의 사소한 말 한마디도 한 평생 쌓은 관계를 한 순간에 무너뜨릴수 있습니다.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방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전도서 10:20)
또한 말 한마디로 한 사람의 일생에 큰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선천적 신체장애를 갖고도 어엿이 자립하여 정상인에 전혀 부럽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신체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떳떳이 살아가는 이유를 묻는 사람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고 합니다.
감기 몸살로 병원을 찾아가 의사선생님과 진찰하는 동안, 자신의 신체적인 결점과 좌절감에서 나온 냉소적인 태도를 묵묵히 보고 진찰을 어느 정도 마친 의사 선생님을 잠시 다녀온다고 하면서 밖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환히 펼쳐진 처방전에는 알 수 없는 의학 용어들과 함께 마지막 부분에는 분명히 알아 볼 수 있는 글자로 “두뇌는 명석함” 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그 한마디에 자신감과 용기를 얻고 새출발하여 자립 생활을 하게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랑의 마음에서 나온 말 한마디는 한 사람의 병든 몸과 정신을 살리는 양약(良藥)이 된 것입니다.(분명히 처방전을 볼 것이라는 의사 선생님의 의도적이고 계획된 행동)
말조심 해야 합니다. 그 보다 앞서 마음을 깨끗이 가꾸고 다듬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말은 그 사람 마음의 가득한 것을 보여 주는 [마음의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사람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온다”(마태12:34)라고 하십니다.
사택과 예배실 사이의 간이 칸막이는 휘장 뒤로 들려질 말소리를 조심하는 일에 앞서 ‘마음을 더욱 경건하게 가지라’는 뜻이리라 생각이 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전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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