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철학심리 여보, 여보
페이지 정보
본문
- 염곡칠가鹽谷七歌 중 두 번 째 -
有妻有妻自結髮(유처유처자결발),
百事傷心但琴瑟(백사상심단금슬)
食秦如齊無穩(?)色(식진여제무온색),
微子吾能得今日(미자오능득금일)
愧無寸報慰餘生(괴무촌보위여생),
獨有前期指同穴(독유전기지동혈)
嗚呼二歌兮歌正悲(오호이가혜가정비),
此意可燐天或知(차위가린천혹지)
여보, 여보, 그대와 신혼 적부터,
온갖 근심 속에서도 금실만은 좋았지.
씀바귀 먹고도 냉이 먹은 듯 화내는 기색조차 없으니,
그대 아니었다면 내 어찌 오늘이 있었으리.
부끄러워라, 남은 생애도 함께 묻히길 기약할밖에.
아아, 두 번째 노래 정말 슬프니,
가련한 이 내 뜻을 하늘은 알아주실까.
(홍세태1653~1725)
--- 화서당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사랑' 중에서 ---
금슬 좋은 부부가 있어
남편과 아내의 사랑을 저울로 단다면 누가 더 무거울까?
재미있는 데 관심을 가진 글에서 보니
아내 편이 아홉 배나 더 크다네요.
공감합니다.
결혼 전에는 대개 남자가 더 크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지만
여인네는 조심스럽고, 그러나 일단 내 남자로 받아들인 후로는
온 몸을 던진 사랑에 엄마의 사랑을 더한다고 합니다.
집사람도 가끔 자기가 아들 넷을 기르노라 말하기도 하네요.
몸이 무겁다가도 제가 일찍 들어가 곁에 있으면
절로 진통효과가 있다는 아내!
저는 그로 인해 오늘이 있음에 의심하지 않습니다.
내일도 같을 것임으로!
有妻有妻自結髮(유처유처자결발),
百事傷心但琴瑟(백사상심단금슬)
食秦如齊無穩(?)色(식진여제무온색),
微子吾能得今日(미자오능득금일)
愧無寸報慰餘生(괴무촌보위여생),
獨有前期指同穴(독유전기지동혈)
嗚呼二歌兮歌正悲(오호이가혜가정비),
此意可燐天或知(차위가린천혹지)
여보, 여보, 그대와 신혼 적부터,
온갖 근심 속에서도 금실만은 좋았지.
씀바귀 먹고도 냉이 먹은 듯 화내는 기색조차 없으니,
그대 아니었다면 내 어찌 오늘이 있었으리.
부끄러워라, 남은 생애도 함께 묻히길 기약할밖에.
아아, 두 번째 노래 정말 슬프니,
가련한 이 내 뜻을 하늘은 알아주실까.
(홍세태1653~1725)
--- 화서당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사랑' 중에서 ---
금슬 좋은 부부가 있어
남편과 아내의 사랑을 저울로 단다면 누가 더 무거울까?
재미있는 데 관심을 가진 글에서 보니
아내 편이 아홉 배나 더 크다네요.
공감합니다.
결혼 전에는 대개 남자가 더 크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지만
여인네는 조심스럽고, 그러나 일단 내 남자로 받아들인 후로는
온 몸을 던진 사랑에 엄마의 사랑을 더한다고 합니다.
집사람도 가끔 자기가 아들 넷을 기르노라 말하기도 하네요.
몸이 무겁다가도 제가 일찍 들어가 곁에 있으면
절로 진통효과가 있다는 아내!
저는 그로 인해 오늘이 있음에 의심하지 않습니다.
내일도 같을 것임으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