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에 묻은 피를 핥는다 > 지식정보

• 수정
• 삭제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 

상인은 이익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익이 있는 일이라면 칼날에 뭍은 피를 핥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위험이 따르지 않는 사업은 누구든지 할 수 있고 그만큼 성취도가 떨어지게 된다. 위험이 많은 사업일수록 이윤이 많다. 이는 선택의 문제이다. 무사 안일하게 하루 하루를 보낼 수도 있고, 제때에 기회를 포착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과감한 모험에 도전할 수도 있다.

바로 여기서 큰 상인과 작은 상인이 구별되는 것이다. 나 호설암은 사업을 하면서 위험을 두려워한 적이 없다. 돈이 보이면 자본을 다 날리는 한이 있더라도 과감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

남에게 먹힐 바에야 차리리 자신에게 먹히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 스유엔의 '상도' 중에서 ---

구세군의 자선 냄비에 작은 돈을 넣고 부끄러워했네요.
TV에서는 자식과 함께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소식이 있고 지금쯤 한창이어야 할 성탄절기 인 데도 거리에 캐롤송은 전 같지 않군요.

이 세밑에 이익이며 상인이야기가 당키나 하냐고 하실 분도 많으실 겁니다.
그 치만, 결국 돈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 아닌가 하네요. 돈 이야기 나오면 몸 둘 곳이 없는 사람이 접니다만,
이제는 조금씩 철이 드는 지... 무사 안일하게 시간을 축내지는 않을 거네요. 대단한 모험을 도모하지는 않더라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겁니다.

1인 기업의 시대라고 하니 저도 이쯤 되면 '1인 기업'으로 사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나름으로는 노후 일거리를 준비한 것으로 믿고 지내네요.

후회와 안타까움으로 뒤범벅이 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새해에는 더욱 분발해서 올해와 같은 실수를 거듭하지 않도록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