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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안나카레리나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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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생물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이름 붙인 '안나카레리나의 법칙' 이란 게 있다.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이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 " 란 구절에서 착안한 것이다. 한 마디로 잘 나가는 집안은 화목하고 넉넉하고 걱정 없는 등 비슷하지만 잘 안 되는 집구석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천차만별이란 현상을 담은 법칙이다.-<중략 designtimesp=23281>-
이와 관련 며칠 전 만난 한 인문학 출판사 대표는 출판 불황, 나아가 인문학 위기를 흔히 경기 침체 탓이라 하지만 경기가 안 좋아서 책을 안 읽는 게 아니라 책을 안 읽어서 경제가 나빠졌다고 색다른 풀이를 했다.
논거는 이랬다. 자료를 뒤져보니 6.25전쟁 당시 피란지 부산에서 세계문학전집이며 세계사상전집 같은 대형 기획 물이 출간되었고 월간 '사상계'가 1960년대 전후 10만부가 나갔더란다. 당시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을 리 없다.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이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 " 란 구절에서 착안한 것이다. 한 마디로 잘 나가는 집안은 화목하고 넉넉하고 걱정 없는 등 비슷하지만 잘 안 되는 집구석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천차만별이란 현상을 담은 법칙이다.-<중략 designtimesp=23281>-
이와 관련 며칠 전 만난 한 인문학 출판사 대표는 출판 불황, 나아가 인문학 위기를 흔히 경기 침체 탓이라 하지만 경기가 안 좋아서 책을 안 읽는 게 아니라 책을 안 읽어서 경제가 나빠졌다고 색다른 풀이를 했다.
논거는 이랬다. 자료를 뒤져보니 6.25전쟁 당시 피란지 부산에서 세계문학전집이며 세계사상전집 같은 대형 기획 물이 출간되었고 월간 '사상계'가 1960년대 전후 10만부가 나갔더란다. 당시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을 리 없다.
그런 와중에 고급 교양잡지를 즐겨 읽고 문사철(文史哲)의 향기에 젖었던 세대가 '한강의 기적' 의 주역이었다는 설명이었다.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경제발전을 이뤘는가.-<후략 designtimesp=23293>-
--- 중앙일보 2004.12.15 '노트북을 열며(김성희)' 중에서 ---
책, 책....
책을 읽어야 삽니다.
살아가기 어려울 수록 책을 읽어야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장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즐겁지 않을 겁니다.
무식해서 천지분간 못한다면 야 더 할 말 없지만,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자신의 내일이 희망적인가, 아닌가 생각해볼 일입니다.
세상을 보는 안목을 책에서 키워내야 제대로 되는 것이네요.
만약 10,000원이 있어 저축을 할 것인가, 책을 살 것인가 물으면
저는 책을 산다 말할 겁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습니다만,
저는 단언하건대 저축으로는 승부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축할 돈으로 자기계발에 투자해서 몸값을 높여야 비로소
승부가 난다고 믿네요.
자기 몸값을 현재 값에 묶어두고 그 알량한 긴축을 감행해서
안 먹고 안 입고, 책 안 읽고 해서 모은 돈을 저축해서 1년, 3년 해 보면 !?
돈 안 됩니다.
월급이면 월급, 기술이면 기술, - - 이렇게 경쟁력을 키워야 그 때 비로소
승부가 나는 겁니다.
저물어 가는 세밑에 책방에 들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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