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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판단력을 흐리는 기억의 잔상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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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11.25)
"왜 내가 집을 사면 집값이 떨어지고 집을 팔면 집값이 오를까?"
주변에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기억의 잔상효과에 의한 착시 현상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은 어떤 판단을 할 때 오래된 경험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최근 경험을 중요한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
집값이 2002~2003년 상승기를 넘어서 2004년에 조정기에 접어들기 시작하자 정작 이 시기에 빚을 내 집을 산 사람들도 많다. 이미 집값은 상승기를 지나 조정기에 접어들고 있는데도 집값 상승에 대한 잔상효과 때문에 집값이 무한정 치솟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차학봉의 '부자들만 아는 부동산 시장의 법칙' 중에서 (조선일보사, 154p)
기억의 잔상효과에 따른 착시.
언제나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부동산이나 주식을 사고 팔 때. 과거 기억의 잔상이 매매 시점이나 물건을 정하는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것을 지켜보다 보면, 그 상승세가 영원히 계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기업 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을 보다 보면, 그 기업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할 것 처럼 느껴집니다. 모두 기억의 잔상이 나의 판단을 흐리게 만든 것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잔상효과를 극복할 줄 압니다. 당연히 착시도 없습니다. 물론 냉철한 분석과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쉽지 않은 능력입니다. 다들 "밀짚 모자는 겨울에 사라"는 증시격언을 알고는 있지만, 막상 증시가 꽁꽁 얼어붙는 폭락장세에 놓여있는데 선뜻 주식을 매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바닥을 모르고 계속 추락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재테크 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서도 이런 '기억의 잔상효과'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왜 내가 집을 사면 집값이 떨어지고 집을 팔면 집값이 오를까?"
주변에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기억의 잔상효과에 의한 착시 현상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은 어떤 판단을 할 때 오래된 경험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최근 경험을 중요한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
집값이 2002~2003년 상승기를 넘어서 2004년에 조정기에 접어들기 시작하자 정작 이 시기에 빚을 내 집을 산 사람들도 많다. 이미 집값은 상승기를 지나 조정기에 접어들고 있는데도 집값 상승에 대한 잔상효과 때문에 집값이 무한정 치솟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차학봉의 '부자들만 아는 부동산 시장의 법칙' 중에서 (조선일보사, 154p)
기억의 잔상효과에 따른 착시.
언제나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부동산이나 주식을 사고 팔 때. 과거 기억의 잔상이 매매 시점이나 물건을 정하는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것을 지켜보다 보면, 그 상승세가 영원히 계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기업 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을 보다 보면, 그 기업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할 것 처럼 느껴집니다. 모두 기억의 잔상이 나의 판단을 흐리게 만든 것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잔상효과를 극복할 줄 압니다. 당연히 착시도 없습니다. 물론 냉철한 분석과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쉽지 않은 능력입니다. 다들 "밀짚 모자는 겨울에 사라"는 증시격언을 알고는 있지만, 막상 증시가 꽁꽁 얼어붙는 폭락장세에 놓여있는데 선뜻 주식을 매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바닥을 모르고 계속 추락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재테크 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서도 이런 '기억의 잔상효과'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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