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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인당 국민총소득, 1970년 세계 126위에서 2003년 50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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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12.2)
1인당 국민총소득은 1970년 9만원에서 지난해는 167배인 1507만원으로 늘어났다.
미국 달러화로 표시한 1970년의 국민총소득은 82억달러로 세계 39위였으나 지난해는 6061억달러로 세계 10위로 뛰어올랐다.
70년 254달러로 세계 126위였던 국민 1인당 국민총소득도 지난해는 1만2646달러로 세계 50위로 올라갔다.
강세준의 '국민1인 총소득 33년새 167배로' 중에서 (한겨레신문, 2004.11.26)
요즘 경제 분야는 우울한 소식들 뿐입니다. 국내기관, 해외기관을 막론하고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낮춰잡고 있습니다.
4%대 이야기가 나오는가 했더니, 2%대를 점치는 기관도 출현했습니다.
분명한 건 내년 상반기가 지금보다도 더 어려운 상황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개인이건 기업이건 이런 경제상황을 감안해서 내년 계획을 짜고 조정해야하겠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우울하다고 그렇게 있을 수만은 없겠지요.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데이타를 보니 기운이 좀 나기도 합니다. 비록 과거의 데이타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한국은행이 새 국민계정 통계 기준에 맞춰 1970년 이후 30여년간의 한국경제의 변천에 대한 통계를 내놓았습니다. 시기는 1970년부터 작년, 즉 2003년까지입니다. 1970년이면 제가 5살 때이니,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시절입니다.
개인의 부를 나타내는 1인당 국민총소득. 9만원에서 1507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무려 167배가 증가한 것입니다. 달러 기준으로는 254달러에서 1만2646달러로 뛰어올랐습니다. 세계 126위의 가난한 국민에서 50위로 올라선 것입니다.
나라의 부를 나타내는 국민총소득도 82억달러에서 6061억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세계 39위의 국가가 10위가 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 통계수치를 가만히 보면, 개인의 부는 아직도 세계 50위 수준입니다. 갈 길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는 얘깁니다.
그래도 지난 30년 동안 세계사에서 유례가 없는 발전을 만들어낸 우리나라인데, 제대로 방향만 잡고 다시 열심히만 뛰면 못할게 무어냐고 애써 생각해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좀 풀리는 듯도 합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1970년 9만원에서 지난해는 167배인 1507만원으로 늘어났다.
미국 달러화로 표시한 1970년의 국민총소득은 82억달러로 세계 39위였으나 지난해는 6061억달러로 세계 10위로 뛰어올랐다.
70년 254달러로 세계 126위였던 국민 1인당 국민총소득도 지난해는 1만2646달러로 세계 50위로 올라갔다.
강세준의 '국민1인 총소득 33년새 167배로' 중에서 (한겨레신문, 2004.11.26)
요즘 경제 분야는 우울한 소식들 뿐입니다. 국내기관, 해외기관을 막론하고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낮춰잡고 있습니다.
4%대 이야기가 나오는가 했더니, 2%대를 점치는 기관도 출현했습니다.
분명한 건 내년 상반기가 지금보다도 더 어려운 상황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개인이건 기업이건 이런 경제상황을 감안해서 내년 계획을 짜고 조정해야하겠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우울하다고 그렇게 있을 수만은 없겠지요.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데이타를 보니 기운이 좀 나기도 합니다. 비록 과거의 데이타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한국은행이 새 국민계정 통계 기준에 맞춰 1970년 이후 30여년간의 한국경제의 변천에 대한 통계를 내놓았습니다. 시기는 1970년부터 작년, 즉 2003년까지입니다. 1970년이면 제가 5살 때이니,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시절입니다.
개인의 부를 나타내는 1인당 국민총소득. 9만원에서 1507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무려 167배가 증가한 것입니다. 달러 기준으로는 254달러에서 1만2646달러로 뛰어올랐습니다. 세계 126위의 가난한 국민에서 50위로 올라선 것입니다.
나라의 부를 나타내는 국민총소득도 82억달러에서 6061억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세계 39위의 국가가 10위가 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 통계수치를 가만히 보면, 개인의 부는 아직도 세계 50위 수준입니다. 갈 길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는 얘깁니다.
그래도 지난 30년 동안 세계사에서 유례가 없는 발전을 만들어낸 우리나라인데, 제대로 방향만 잡고 다시 열심히만 뛰면 못할게 무어냐고 애써 생각해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좀 풀리는 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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