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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냄새와 입맛을 되찾은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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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말하고 싶은 것을 참고 지내던 일 몇 가지가 있어서 - - -
오늘은 아내가 당뇨 체크를 위해 2개월마다 병원에 가는 날입니다.
아침을 거르고 병원에 도착해야 하는 스케줄이라서 6:00시에 집을 나서는데 저도 같이 집을 나서 사무실에 좀 더 일찍 도착했습니다.
아내는 벌써 10년 전에 우반신 마비 중풍을 앓은 후 불편한 몸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발등을 찍고 싶은 일들이 많지만 모두 제 탓이네요.
약이라고는 모르고 자란 건강한 사람을 망가트린 사람은 바로 나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겉으로 보아서는 모를 정도로 살아내고 있지만 말수가 적은 사람의 어려움이 얼마나 많을 지는 제가 다 헤아릴 수도 없을 겁니다.
아!,
제 삶의 목표 중에 큰 것 하나는 아내에게 점수 따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좀 도움이 될까 해서
침도 배우고, 뜸도 떠보고 좋다는 운동도 같이 해보고,
이것저것 건강서적도 틈틈이 읽어 지금은 '돌팔이'가 다되었지요.
특히 바람이 불면 문을 닫아걸어도 온몸이 아프니
청심환을 떨어뜨 리는 일은 없이 살고
일기가 불순하거나 환절기면 바짝 긴장하게 됩니다.
사람이 맛과 냄새를 맡지 못한다면 여간 불편하겠지요?
아내는 그 후 10여 년 내 입맛을 잃어 간을 보지 못하고 냄새를 맡지 못하며 지냈는데
이제 두어 달 되었나요, 맛을 알아보고, 냄새도 맡게 되었다네요.
아내는 아직은 말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이들과 자주 만나는 몇 분에게는 이미 이야기했네요.
냄새와 맛을 주관하는 중추가 어디며, 어떤 경로로 느끼는 감각인지는 모르나
아무튼 10년 여 막혔던 라인이 회복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아들 3형제 성가 시키고, 크고 작은 일들을 치러 낸 것은 여전하고
특기할 만한 치료법을 행한 것은 없는 터,
다만 '로비스워터' 라는 비싼 물을 6개월 여 복용한 것 뿐이라 생각됩니다만,
이 일을 더 이상 자세히 말씀 드리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이만 줄입니다.
그러나, '고로롱팔십' 이라고 어려운 중에라도 잘 참아 견뎌서
아내를 앞세우는 일만은 결코 있어선 안 된다 벼르고,
무엇보다
아내의 건강은 제게 있어서 가장 큰 기도 제목입니다.
저로서는 대단한 변화로 보입니다.
모쪼록 하나님의 가호가 함께 하시기만 바랍니다.
오늘은 아내가 당뇨 체크를 위해 2개월마다 병원에 가는 날입니다.
아침을 거르고 병원에 도착해야 하는 스케줄이라서 6:00시에 집을 나서는데 저도 같이 집을 나서 사무실에 좀 더 일찍 도착했습니다.
아내는 벌써 10년 전에 우반신 마비 중풍을 앓은 후 불편한 몸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발등을 찍고 싶은 일들이 많지만 모두 제 탓이네요.
약이라고는 모르고 자란 건강한 사람을 망가트린 사람은 바로 나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겉으로 보아서는 모를 정도로 살아내고 있지만 말수가 적은 사람의 어려움이 얼마나 많을 지는 제가 다 헤아릴 수도 없을 겁니다.
아!,
제 삶의 목표 중에 큰 것 하나는 아내에게 점수 따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좀 도움이 될까 해서
침도 배우고, 뜸도 떠보고 좋다는 운동도 같이 해보고,
이것저것 건강서적도 틈틈이 읽어 지금은 '돌팔이'가 다되었지요.
특히 바람이 불면 문을 닫아걸어도 온몸이 아프니
청심환을 떨어뜨 리는 일은 없이 살고
일기가 불순하거나 환절기면 바짝 긴장하게 됩니다.
사람이 맛과 냄새를 맡지 못한다면 여간 불편하겠지요?
아내는 그 후 10여 년 내 입맛을 잃어 간을 보지 못하고 냄새를 맡지 못하며 지냈는데
이제 두어 달 되었나요, 맛을 알아보고, 냄새도 맡게 되었다네요.
아내는 아직은 말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이들과 자주 만나는 몇 분에게는 이미 이야기했네요.
냄새와 맛을 주관하는 중추가 어디며, 어떤 경로로 느끼는 감각인지는 모르나
아무튼 10년 여 막혔던 라인이 회복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아들 3형제 성가 시키고, 크고 작은 일들을 치러 낸 것은 여전하고
특기할 만한 치료법을 행한 것은 없는 터,
다만 '로비스워터' 라는 비싼 물을 6개월 여 복용한 것 뿐이라 생각됩니다만,
이 일을 더 이상 자세히 말씀 드리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이만 줄입니다.
그러나, '고로롱팔십' 이라고 어려운 중에라도 잘 참아 견뎌서
아내를 앞세우는 일만은 결코 있어선 안 된다 벼르고,
무엇보다
아내의 건강은 제게 있어서 가장 큰 기도 제목입니다.
저로서는 대단한 변화로 보입니다.
모쪼록 하나님의 가호가 함께 하시기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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