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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축구경기와 경제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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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10.26)
경제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은 "아빠, 삶이 뭐야?" 하는 아이들의 질문처럼 아무도 묻지 않았으면 하는 그런 질문이다.
경제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축구 경기를 생각하는 것이다.
축구 경기는 11명으로 된 두 팀이 90분 동안 뛰면서 상대보다 골을 더 많이 넣는 게임이다. 하지만 축구 경기에는 이보다 더 많은 것이 숨어있다.
축구 경기는 개별적인 선수들, 심판과 관중, 골문앞의 해프닝, 반칙과 실수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즉, 축구 경기는 수많은 사건이 결합되어 전체를 구성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현장에 있지 않은 사람이 축구 경기를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까?
물론 신문을 보면 경기의 결과가 쓰여 있다. 그러나 진짜 애호가들은 누가 이겼는지에 그치지 않고 득점 현황, 슈팅 상황, 경고와 퇴장, 각팀의 볼 점유 시간 등등의 통계를 유심히 볼 것이다.
통계가 현장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지만,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차선책이기는 하다.
데이빗 스미스의 '공짜점심: 점심시간에 읽는 경제학' 중에서 (이지앤, 80p)
경제통계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알듯 모를듯한 용어, 복잡한 수치... 별로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경제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려면 이런 경제통계와 친해지려 노력해야 합니다.
지난해 한국경제가 3.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는 것만 알아서는 한국경제를 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이 아시아청소년축구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는 것만 알아서는 축구가 무엇인지 안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과 같은 것이겠지요.
축구를 좋아하십니까? 그렇다면 경기 당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가, 다음날 신문에 나오는 스코어 결과만 보고 신문을 접지는 않으실 겁니다.
아마도 가능하다면 경기장을 찾아가 현장에서 직접 관전하고 싶으실 겁니다. 그게 힘들다면 축구중계를 TV를 통해 지켜보거나, 최소한 다음날 신문에서 스코어 뿐만 아니라 슈팅 수 비교, 코너킥 수 비교, 팀별 볼 점유 비율 등 여러가지 통계수치를 자세히 보고싶으실 겁니다.
그래야 축구를 조금이라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그래야 축구가 더 재미있어지기 때문입니다.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알아야 한다면, 축구를 떠올리세요.
가급적 많은 경제 현장들을 직접 경험하면 좋습니다.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할 수는 없으니, 그 나머지는 경제통계 수치들을 자주 접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경제를 느껴보는 겁니다.
축구와 관련된 숫자들을 줄줄 꿰차고 있는 축구 애호가처럼 말입니다.
경제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은 "아빠, 삶이 뭐야?" 하는 아이들의 질문처럼 아무도 묻지 않았으면 하는 그런 질문이다.
경제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축구 경기를 생각하는 것이다.
축구 경기는 11명으로 된 두 팀이 90분 동안 뛰면서 상대보다 골을 더 많이 넣는 게임이다. 하지만 축구 경기에는 이보다 더 많은 것이 숨어있다.
축구 경기는 개별적인 선수들, 심판과 관중, 골문앞의 해프닝, 반칙과 실수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즉, 축구 경기는 수많은 사건이 결합되어 전체를 구성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현장에 있지 않은 사람이 축구 경기를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까?
물론 신문을 보면 경기의 결과가 쓰여 있다. 그러나 진짜 애호가들은 누가 이겼는지에 그치지 않고 득점 현황, 슈팅 상황, 경고와 퇴장, 각팀의 볼 점유 시간 등등의 통계를 유심히 볼 것이다.
통계가 현장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지만,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차선책이기는 하다.
데이빗 스미스의 '공짜점심: 점심시간에 읽는 경제학' 중에서 (이지앤, 80p)
경제통계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알듯 모를듯한 용어, 복잡한 수치... 별로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경제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려면 이런 경제통계와 친해지려 노력해야 합니다.
지난해 한국경제가 3.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는 것만 알아서는 한국경제를 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이 아시아청소년축구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는 것만 알아서는 축구가 무엇인지 안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과 같은 것이겠지요.
축구를 좋아하십니까? 그렇다면 경기 당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가, 다음날 신문에 나오는 스코어 결과만 보고 신문을 접지는 않으실 겁니다.
아마도 가능하다면 경기장을 찾아가 현장에서 직접 관전하고 싶으실 겁니다. 그게 힘들다면 축구중계를 TV를 통해 지켜보거나, 최소한 다음날 신문에서 스코어 뿐만 아니라 슈팅 수 비교, 코너킥 수 비교, 팀별 볼 점유 비율 등 여러가지 통계수치를 자세히 보고싶으실 겁니다.
그래야 축구를 조금이라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그래야 축구가 더 재미있어지기 때문입니다.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알아야 한다면, 축구를 떠올리세요.
가급적 많은 경제 현장들을 직접 경험하면 좋습니다.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할 수는 없으니, 그 나머지는 경제통계 수치들을 자주 접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경제를 느껴보는 겁니다.
축구와 관련된 숫자들을 줄줄 꿰차고 있는 축구 애호가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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