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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국가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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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여, 우리는 당신과 당신 가족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우리 국가와 수도 로마의 평화를 보장해주기 때문입니다. 원로원은 국민의 합의를 얻어, 여기서 당신에게 '국가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기립한 원로원 의원들이 일제히 "국부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하고 합창했다.
61세의 황제는 감격의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려고도 하지 않고, 아우구스투스는 감사의 말로 거기에 응했다.
"원로원 의원 여러분, 내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이런 형태로 나타난 여러분과 국민의 호의가 나에게 허락된 삶이
끝날 때까지 지속되기를 기도할 뿐,
생불사의 신들에게 내가 기원할 것이 또 뭐가 있겠소."
---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 6권(팍스 로마나)' 중에서 ---
황제에게는 '율리아'라는 외동딸이 있었는데,
남편 티베리우스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그녀는 자유분방했는데,
점차 세인의 입방아에 오르게 되었고 결국 법에 따라
개인 재산 1/3은 몰수당하고 황제의 유산 상속권도 박탈당한 채
외딴 섬으로 유배.
율리아와 불륜 관계를 맺은 남자는
안토니우스를 제외하고 모두 추방당했습니다.
이 일 이후 원로원 출입은 물론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황제.
백성은 황제에게 깊은 동정심을 갖게되었고, 이어 내려진 결정이라고 합니다.
가까이 두고 가끔 읽는 책, 때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웬 황제냐, 하시겠으나
예나 지금이나 존경받는 지도자가 그리운 것은 착한 백성의 바라는 바입니다.
'국부 아우구스투스!'
자랑스런 대통령을 그려봅니다.
그러자 기립한 원로원 의원들이 일제히 "국부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하고 합창했다.
61세의 황제는 감격의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려고도 하지 않고, 아우구스투스는 감사의 말로 거기에 응했다.
"원로원 의원 여러분, 내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이런 형태로 나타난 여러분과 국민의 호의가 나에게 허락된 삶이
끝날 때까지 지속되기를 기도할 뿐,
생불사의 신들에게 내가 기원할 것이 또 뭐가 있겠소."
---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 6권(팍스 로마나)' 중에서 ---
황제에게는 '율리아'라는 외동딸이 있었는데,
남편 티베리우스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그녀는 자유분방했는데,
점차 세인의 입방아에 오르게 되었고 결국 법에 따라
개인 재산 1/3은 몰수당하고 황제의 유산 상속권도 박탈당한 채
외딴 섬으로 유배.
율리아와 불륜 관계를 맺은 남자는
안토니우스를 제외하고 모두 추방당했습니다.
이 일 이후 원로원 출입은 물론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황제.
백성은 황제에게 깊은 동정심을 갖게되었고, 이어 내려진 결정이라고 합니다.
가까이 두고 가끔 읽는 책, 때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웬 황제냐, 하시겠으나
예나 지금이나 존경받는 지도자가 그리운 것은 착한 백성의 바라는 바입니다.
'국부 아우구스투스!'
자랑스런 대통령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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