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철학심리 인도를 휩쓰는 한국 기업들
페이지 정보
본문
-<전략>-
본격적인 취재기는 별도 기사로 하기로 하고 우선 예고편 삼아 소개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인도시장의 한국기업들이다. 내가 무지했던 것은 인도경제에 대해서만이 아니고 한국기업들의 활약상에 대해서도 깜깜했다. TV에서 그런 장면을 스쳐보긴 했으나 으레 나오는 홍보성 프로그램이겠거니 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 세계 여러 나라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메이드인코리아가 휩쓰는 나라를 보지 못했다. 컬러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자동차. 휴대전화에 이르기까지 단연 한국제품이 압권이었다. 굳이 시장 점유율이 몇%이고, 수출금액 통계숫자가 어떤지를 알아볼 필요도 없었다. 과장을 좀 하자면 "아니, 이럴수가 있나"할 정도로 현대자동차에다 LG.삼성의 전자제품이 판을 치고 있었다. 텔레비전 광고도 프라임 타임마다 되풀이됐고, 거리의 요지마다 이들의 입간판이 대문짝만하게 내걸려 있었다.
본격적인 취재기는 별도 기사로 하기로 하고 우선 예고편 삼아 소개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인도시장의 한국기업들이다. 내가 무지했던 것은 인도경제에 대해서만이 아니고 한국기업들의 활약상에 대해서도 깜깜했다. TV에서 그런 장면을 스쳐보긴 했으나 으레 나오는 홍보성 프로그램이겠거니 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 세계 여러 나라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메이드인코리아가 휩쓰는 나라를 보지 못했다. 컬러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자동차. 휴대전화에 이르기까지 단연 한국제품이 압권이었다. 굳이 시장 점유율이 몇%이고, 수출금액 통계숫자가 어떤지를 알아볼 필요도 없었다. 과장을 좀 하자면 "아니, 이럴수가 있나"할 정도로 현대자동차에다 LG.삼성의 전자제품이 판을 치고 있었다. 텔레비전 광고도 프라임 타임마다 되풀이됐고, 거리의 요지마다 이들의 입간판이 대문짝만하게 내걸려 있었다.
제품이든 광고든 일본이 한국의 기세에 눌려 이처럼 기를 못 펴고 있다니. 그것도 인구 10억3000 만명의 거대시장 인도에서 말이 그렇다고 덤핑 작전을 펴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세계 어느 시장에서보다 고급 제품 대접을 받고 있었다. 혼수 장만은 LG전자 제품으로 하는 것이 청춘남녀의 꿈이라 했다. 인도 현지에서 세탁기를 생산하는 일본전자회사 파나소닉은 3년 전부터 삼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납품한다고 했다. 파나소닉 브랜드로는 잘 안 팔리고 삼성 브랜드로 해야 잘 팔리기 때문이라고 했다. 일본 유명 기업이 한국기업에 OEM 납품을 하다니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다.-<후략>-
--- 중앙일보 2004.04.27일자 이장규 칼럼 중에서 ---
파나소닉이 삼성에 OEM으로 납품을 한다니 기분이 절로 좋아서 옮깁니다. 미래 강대국(브릭스·BRIC’s)’에 주목하라고 하였습니다만, 부지런히 일한다면 우리는 정말 대단한 민족이라는 걸 세상에 마음껏 알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큰 흐름으로는 힘차게 앞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중의 목소리가 번거롭고 속도감이 없어 보이지만, 민주주의가 가장 경제적이라는 의미를 되새겨 볼만하다고 보네요.
자!
우리는, 나는 오늘 무엇으로 밥값을 할꼬?
괜찮은 하루를 기대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