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유산을 남기는 법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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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은 돈의 문제만이 아니다. 시각장애인이면서도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 역도선수를 거쳐 기업가로도 성공한 짐 스토벌이 쓴 ''최고의 유산'상속받기'라는 책을 보면 우리가 진정으로 물려줘야 할 것은 돈만이 아니라 일과 친구, 배움과 고난, 가족과 웃음, 꿈과 사랑, 나눔과 감사 같은 내면의 가치들이다. 그리고 여기에 꼭 한 가지 더해야 할 것이 있다면 다름 아닌 '긍정하는 마음'일 게다. 세상을 삐딱하니 부정적으로만 보며 남의 뒷다리나 잡는 후손이 결코 잘될 리 없을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백만장자이자 저명한 동기 부여가인 폴 마이어는 '성공을 유산으로 남기는 법'이란 책에서 25가지 열쇠 중 마지막으로 "나는 무엇으로,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자신의 대답이 바로 진짜 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중앙일보2004-05-05(정진홍 논설위원) 중에서 ---

이 글의 첫머리에 나훈아씨의 '자식에게 돈은 한 푼도 물려주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데 동감입니다.
진정한 유산은 '물고기'가 아니라 '잡는 법' 이라고 누구나 알지만, 실행하기 쉽지 않다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단점까지도, 보고 개선해 나가도록 있는 대로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일관했습니다.

웰빙의 완성은 웰다잉(Well-dying) 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누구나 사라진다.
끝이 멋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