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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농축적으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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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으로 사과 모종을 사러 갔다. 사과 묘목은 300평 정도면 20~25 그루 심는다는 걸 배웠기 때문에 25그루를 사려고 했다. 그런데 파는 사람이 150그루를 사라고 권했다. 차이가 너무 나서 이유를 물었더니, "사과는 빽빽하게 심어서 서로 경쟁하도록 키워야 좋은 모가 나온다" 고 했다. 그래서 "그럼, 150그루 주세요" 했더니, "똑같은 품종으로 150그루를 사면 안 됩니다" 하는 것이었다. 10그루 가운데 1그루 꼴로 다른 품종을 심으면 원래 심으려고 한 품종이 더 잘 큰다고 했다. 또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게으름을 피우니, 때때로 메마른 상태가 되도록 해서 나무에게 자립심을 키워주라고 했다.
--- 다카이 노부오의 '3분력' 중에서 ---
농축적으로 사랑하라고 하네요.
이미 말을 할 줄 아는 아이도 우선은 쉽게 울어댑니다. 호소력이 크니까 그럴 테지요.
냉큼 달려와 아이의 요구사항은 무엇이나 들어주는 엄마. 아이는 24시간 자기 곁에 있는 엄마를 자기의 종 쯤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맞벌이 엄마가 있네요.
하루 종일 일에 쫓기다 귀가한 엄마는 아이를 끌어안으며 "미안해 우리아가! 엄마 보구싶었지? 지금부터 엄마가 너를 흠씬 사랑해 줄께!" 어디 다친 데는 없나 살펴보며, 씯어주고 먹이고 업고 안아주고 뽀뽀도 해줍니다.
"괜찬아 엄마 ! 엄마는 바쁘시잔아. 난 잘하고 있어" 한다. 하루 종일 엄마를 그리던 아이는 기껏 한 두시간의 사랑에 너무 만족해서는 곧 잠이들어버리고 맙니다. 사랑이란 주는 것이라고 하지만, 받는 이는 아마도 주는 이의 속을 다 헤아리지는 못할듯합니다. 농축 적인 사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다카이 노부오의 '3분력' 중에서 ---
농축적으로 사랑하라고 하네요.
이미 말을 할 줄 아는 아이도 우선은 쉽게 울어댑니다. 호소력이 크니까 그럴 테지요.
냉큼 달려와 아이의 요구사항은 무엇이나 들어주는 엄마. 아이는 24시간 자기 곁에 있는 엄마를 자기의 종 쯤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맞벌이 엄마가 있네요.
하루 종일 일에 쫓기다 귀가한 엄마는 아이를 끌어안으며 "미안해 우리아가! 엄마 보구싶었지? 지금부터 엄마가 너를 흠씬 사랑해 줄께!" 어디 다친 데는 없나 살펴보며, 씯어주고 먹이고 업고 안아주고 뽀뽀도 해줍니다.
"괜찬아 엄마 ! 엄마는 바쁘시잔아. 난 잘하고 있어" 한다. 하루 종일 엄마를 그리던 아이는 기껏 한 두시간의 사랑에 너무 만족해서는 곧 잠이들어버리고 맙니다. 사랑이란 주는 것이라고 하지만, 받는 이는 아마도 주는 이의 속을 다 헤아리지는 못할듯합니다. 농축 적인 사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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