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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당신은 울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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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웃고 있습니까, 아니면 울고 있습니까. 당신은 분하고 억울합니까, 아니면 부끄럽습니까. 당신은 마음속에 칼을 갈고 있습니까, 아니면 용서와 화해를 하고 싶습니까. 당신은 과거에 매어 있습니까, 아니면 미래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나는 권한이 정지된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무슨 마음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까 궁금하다. 70%의 여론에 연일 탄핵 반대 데모가 일어나고, 열린우리당의 승리가 확실시된다는 소식을 접하며 "그래 내 계획이 맞았어. 역시 나는 뛰어난 승부사야"라며 흐뭇해 할 수도 있다. 아니면 갈기갈기 찢긴 이 현실을 보고 "이것이 다 나 때문인데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우울한 나날을 보낼지도 모른다. 나는 盧대통령이 울고 있기를 바란다. 부끄러워하기를 원한다. 대통령이 지금 상황을 안타까워한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그러나 반전(反轉)된 상황을 보고 웃고 있다면 우리는 희망이 없다. 나는 盧대통령이 그럴 리가 없다고 믿는다.-<후략>-
--- 중앙일보 2004 03 23 [문창극 칼럼] 중에서 ---
나라를 사랑하는 방식이 제각기 다를 겁니다.
아무리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 해도, 어찌 이 시국에 무심할 수 있겠습니까?
또, 걱정을 하셔서 발끈 하실 분도 계실 듯하여 염려됩니다만,
저는 그 누구보다도 대통령을 믿고 싶은 사람이고
백성을 사랑하는 분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촌부라도 외국에 나가면 제 나라가 사랑스러워지는 것을 우리는 경험합니다.
중책을 맡은 분들의 생각이 우리와 다르다 믿고,
너무 염려 하지 않기로 합니다.
저는 우리 시민들의 수준을 믿습니다.
훌륭한 판단력의 국민들이라 굳게 믿어요.
--- 중앙일보 2004 03 23 [문창극 칼럼] 중에서 ---
나라를 사랑하는 방식이 제각기 다를 겁니다.
아무리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 해도, 어찌 이 시국에 무심할 수 있겠습니까?
또, 걱정을 하셔서 발끈 하실 분도 계실 듯하여 염려됩니다만,
저는 그 누구보다도 대통령을 믿고 싶은 사람이고
백성을 사랑하는 분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촌부라도 외국에 나가면 제 나라가 사랑스러워지는 것을 우리는 경험합니다.
중책을 맡은 분들의 생각이 우리와 다르다 믿고,
너무 염려 하지 않기로 합니다.
저는 우리 시민들의 수준을 믿습니다.
훌륭한 판단력의 국민들이라 굳게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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