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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Understand, 이해하려면 숙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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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높이 학습법'이라는 게 있다.
그것은 아이들의 생각 높이, 아이들의 판단을 기준으로 문제를 만들고 교수법을 정하고, 학습 교재를 만들었다는
어느 회사의 상품 이름이다. 맞는 말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아이들의 눈 높이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대학의 동료 교수 한사람이 어느 날 내게 이런 말을 했다. "공부하고, 학생들 가르치는 일로 평생을 살아왔는데 정작 내 아이를 가르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것도 모르는가 싶고, 왜 몇 번씩 가르쳐준 것을 까먹을까 하는 생각에 호가 먼저 나죠."
당연히 공부 가르치는 시간은 아이를 꾸중하는 시간이 되었고,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시작한 일이 서로 감정만 쌓여 가는 꼴이 되어서 결국 그만두었다고 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세상에 제일 힘드는 것이 '제 아이 공부 가르치기'와 '마누라 운전 가르치기'가 아니겠느냐 며 웃고 넘겼다. -<중략> - 영어의 'Understand'는 말 그대로 밑에 선다는 뜻이다. 밑에 서서 생각하면 이해되지 않는 게 없지만, 위에 서서 생각하면 아무 것도 이해할 수 없다. --- 김무곤의 'NQ로 살아라' 중에서 ---
그것은 아이들의 생각 높이, 아이들의 판단을 기준으로 문제를 만들고 교수법을 정하고, 학습 교재를 만들었다는
어느 회사의 상품 이름이다. 맞는 말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아이들의 눈 높이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대학의 동료 교수 한사람이 어느 날 내게 이런 말을 했다. "공부하고, 학생들 가르치는 일로 평생을 살아왔는데 정작 내 아이를 가르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것도 모르는가 싶고, 왜 몇 번씩 가르쳐준 것을 까먹을까 하는 생각에 호가 먼저 나죠."
당연히 공부 가르치는 시간은 아이를 꾸중하는 시간이 되었고,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시작한 일이 서로 감정만 쌓여 가는 꼴이 되어서 결국 그만두었다고 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세상에 제일 힘드는 것이 '제 아이 공부 가르치기'와 '마누라 운전 가르치기'가 아니겠느냐 며 웃고 넘겼다. -<중략> - 영어의 'Understand'는 말 그대로 밑에 선다는 뜻이다. 밑에 서서 생각하면 이해되지 않는 게 없지만, 위에 서서 생각하면 아무 것도 이해할 수 없다. --- 김무곤의 'NQ로 살아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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