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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아내는 따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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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점은 그것만이 아니다.
나는 매사를 거시적인 눈으로 보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현실적인 장애 때문에 내가 하고싶은 일을 포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누군가 '꿈같은 소리'라고 일축해도 내 귀에는 들리지 않는다. 나는 일단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면 못할 일은 없다고 믿는 사람이다.
나는 매사를 거시적인 눈으로 보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현실적인 장애 때문에 내가 하고싶은 일을 포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누군가 '꿈같은 소리'라고 일축해도 내 귀에는 들리지 않는다. 나는 일단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면 못할 일은 없다고 믿는 사람이다.
반면에 내 아내는 미시적인 눈을 가졌다. 현실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찾고, 차근차근 풀어나갈 일의 순서를 정해야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아내와 나는 참 극단적으로 다른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 다른 점이 조화를 이루었을 때 우리는 아주 멋진 팀이 될 수 있었다. 내가 먼 곳을 보고 놓친 것들을 아내가 챙겨주고, 아내가 주저하는 순간이면 내가 추진력을 발휘해서 함께 걸어갈 수 있었다.
--- 최일도목사의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중에서 ---
그것 참!
아내가 없으니 곁이 허전합니다. 벌써 10년 넘게 홀로 살아내는 제 친구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오늘 아들네 집에 간 아내가 벌써 보고싶어집니다그려.
제 아내는 답답한 사람이네요.
융통성이라고는 한 푼도 없어서 제 쌔끼 제 신랑 밖에는 눈도 주지 않습니다. 측은지심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그저 하고 사는 생각이 꼭 '따오기' 같아서 다른이에게는 우리집 따오기라고 소개하곤 합니다.
곧잘 내 생각과 다르게 결론을 내리는 바람에 속타는 일이 잦았지만, 한 번도 저 마누라 때문에 팔자 어그러졌다는 생각은 해 본 일없구요.
'하나님이 계시는지 알고 있느냐?' 물을 때, '네 지난 족적을 돌아보라'고 합니다. 그 땐 얼른 알아차린다는 말씀.
내 오늘이 있음은 내 잘나서가 아니고 순전히 전능자의 은혜라는데야 ! 그 안에 아내의 공로가 더 있는 셈.
어제 처럼, 내일도 또 돌아보고 감사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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