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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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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나보다 낫더라도 부러워 말고,
나보다 못하더라도 없이 여기지 말고, 그저 내 눈앞에 선이 보이고, 참이 보이고,
아름다움이 보이는 것으로 인하여(그것이 몸이야 뉘 몸을 통해 왔거나 관계할 것 없이)
그저 기뻐하고 감사합시다.
내가 했거나 네가 했거나 어쨌거나 사람이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일은,
제 생각에서 제 생각으로만은 이 인생의 남을 위할 수 있다는 일은,
이 세계 위에 착한 뜻이 존재한다는 일은 그 얼마나 신기한 일이며,
얼마나 놀라운 일이며, 얼마나 고마운 일이오?
얼마나 눈물나게 거룩한 일이오? 무엇을 주고 이것을 바꾸겠소?
그 한 맘이 내 속에 있다 해 보시오. 그렇다면 내가 병상에 누웠고 아니 누웠고가
문제 아닐 것 아니오? 일생 못 일어나도 좋을 것이오.
그래도 원망도 아쉬워도 않고, 평안한 맘으로, 달빛에 열리는 바다 같은 맘으로
눈앞에서 멀어져 가려는 세상을 가만히 내다보며 그 장래를 위하여 빌면서
눈을 감는다면 그러는 내 맘 자체안에
"이 세상아 너는 기뻐해라, 네 한 모퉁이에 이 한 점 깜짝이는 빛이 있음을
너는 기뻐할 만하지 않느냐?" 하며 빙긋이 웃고 갈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소?
그것은 내 것도 아니고 네 것도 아니오, 뉘 것이 되기에는 너무 큰 것,
너무 밝은 것, 너무 어엿한 것이 아니오?
나보다 못하더라도 없이 여기지 말고, 그저 내 눈앞에 선이 보이고, 참이 보이고,
아름다움이 보이는 것으로 인하여(그것이 몸이야 뉘 몸을 통해 왔거나 관계할 것 없이)
그저 기뻐하고 감사합시다.
내가 했거나 네가 했거나 어쨌거나 사람이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일은,
제 생각에서 제 생각으로만은 이 인생의 남을 위할 수 있다는 일은,
이 세계 위에 착한 뜻이 존재한다는 일은 그 얼마나 신기한 일이며,
얼마나 놀라운 일이며, 얼마나 고마운 일이오?
얼마나 눈물나게 거룩한 일이오? 무엇을 주고 이것을 바꾸겠소?
그 한 맘이 내 속에 있다 해 보시오. 그렇다면 내가 병상에 누웠고 아니 누웠고가
문제 아닐 것 아니오? 일생 못 일어나도 좋을 것이오.
그래도 원망도 아쉬워도 않고, 평안한 맘으로, 달빛에 열리는 바다 같은 맘으로
눈앞에서 멀어져 가려는 세상을 가만히 내다보며 그 장래를 위하여 빌면서
눈을 감는다면 그러는 내 맘 자체안에
"이 세상아 너는 기뻐해라, 네 한 모퉁이에 이 한 점 깜짝이는 빛이 있음을
너는 기뻐할 만하지 않느냐?" 하며 빙긋이 웃고 갈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소?
그것은 내 것도 아니고 네 것도 아니오, 뉘 것이 되기에는 너무 큰 것,
너무 밝은 것, 너무 어엿한 것이 아니오?
--- 함석헌 명상집 '너 자신을 혁명하라' 중에서 ---
좀 더 큰 그릇이 되는 것이 소원입니다.
입을 열어 말하면 들어주는이가 편안해 하고,
스스로 Proud 하다면 얼마나 좋을고!
작은 일에 목숨을 걸어 一喜一悲하지 않는다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여 족히 나누어 쓸 수 있으면
또 얼마나 좋겠나요?
솔로몬 같은 지혜가 넘쳐나고,
제 곁에는 사랑스러운 친구들이 들끌도록 많다면 얼마나 좋겠나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하나씩 조금씩 쌓아나간다... 그려진다면 멋있겠지요!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있어요.
먼 훗날 내 아버지 만났을 때
'수고 했다!'듣는 것.
어제도 괜찮은 하루였고, 오늘도 더 좋은 날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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