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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아버지를 잃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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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일 체트힉이라는 작가가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들의 죽음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에 대한 책을 저술했습니다. 그는 300명의 남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65%가 아버지의 죽음이 그들의 평생 동안 잃은 어느 것 보다도 가장 많이 그들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말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체트힉은 "내가 보기에는 사람마다 그들의 영적 조망이 뚜렷이 재정리되는 경험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49세 된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그것은 마치 내가 창 밖으로 산들이 그림처럼 내려다 보이는 집에 살고 있다가 .... 어느 날 창밖을 내다보았을 때 그 산들 중의 하나가 사라져버린 것과 같았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에게는 아버지들이 우리보다 세상을 먼저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기억이 행복한 것이든 고통스런 것이든 아버지를 잃은 것에 대해 마음 놓고 슬퍼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양식' 중에서 ---
성경 창세기 50장에 보면 야곱이 죽었을 때 그 아들 야곱이 크게 상심하고 아비의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을 맞추었고, 장례, 애도, 매장하는 데 2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아버지.
그는 나를 낳으신 분으로 내 선험의 모든 것입니다.
나의 무의식 속에도
내 손가락과 걸음걸이에도, 내 목소리에도
그 분의 숨결이 숨어있어 영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후진들에게 무언가 전하고자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크고 아름다운 일이지요.
정신차려 다잡아야 할 겁니다.
정열을 다 바쳐 살아내고 걸맞는 열매로 칭찬 듣도록 !
어제는 부모님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벌초를 하고 울보는 또 울었습니다.
훗 날 아버지 뵈오면 수고했다 들어야 할텐데...
이 가을을 부끄럽지 않게 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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