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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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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두 살의 남자가 노만 빈센트 필 박사를 찾아와 극도의 절망에 사로잡혀 말했습니다.
"이제는 끝장입니다. 사업에 실패하여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필 박사가 말했습니다.
"모든 것을요? 그럼 우리 한번 종이에 당신의 남아 있는 것을 적어봅시다. 부인은 계십니까?"
"예, 좋은 아내입니다."
"이제는 끝장입니다. 사업에 실패하여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필 박사가 말했습니다.
"모든 것을요? 그럼 우리 한번 종이에 당신의 남아 있는 것을 적어봅시다. 부인은 계십니까?"
"예, 좋은 아내입니다."
필 박사는 종이에 '좋은 아내'라고 적었습니다.
"자녀는 있습니까?"
"예, 귀여운 세 아이가 있습니다."
"친구는요?"
"있습니다."
"건강은요?"
"좋은 편입니다."
계속해서 종이에 적어 나가던 남자가 말했습니다.
"어쩌면 내 사정이 그리 나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될 때
한번쯤 음미해볼 만한 이야기가 아닐까요?
모두 아시는 이야기이지요?
모처럼 친구와 장시간 통화했습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느냐? 네요.
물론 받아들일 마음이 준비되어 있느냐가 문제이지만,
아직도 내게 남아있는 것들이 많다는 데 눈을 돌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이 있고, 친구들이 있다면 더 말해 무엇합니까?
재정적인 불편은 실제로 작은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입장에서 가장 긴급한 것이 있게 마련이고
그것은 상대적이거나 객관적 잣대로 재는 단위는 아니지 않나요?
누군가에게 있어서 '돈의 문제'가 가장 크고 중요하다면
그건 그에게 가장 큰 문제임에 틀림없는 겁니다.
다분히 주관적이라는 약점이 있기는 해도 말입니다.
그러나 사물을 보되, 한 발 떨어져,
좀 더 큰 잣대로 보는 지혜는 너무 중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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