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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밥을 실컷 먹어본 지 얼마나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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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막에 무릅을 꿇고 울고 있는 젊은 여인에게 말을 붙여보았습니다.
너무 여위여서 눈도 입술도 전부 금이 간 것 같았습니다.
"배가 고파요"
여인의 목소리는 갈라져서 목구멍을 맴돌기만 할 뿐
제대로 말이 되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밥을 실컷 먹어본 지 얼마나 되었어요?"
"여덟 달 전 . . . ."
어른도 이럴 지경이니 어린이 사정이야 말할 것도 없었겠지요.
이곳에서는 다섯 살 미만 어린이의 절반이 굶주려 죽는다고 합니다.
--- 구로야나기 데스코의 '토토의 눈물' 중에서 ---
너무 여위여서 눈도 입술도 전부 금이 간 것 같았습니다.
"배가 고파요"
여인의 목소리는 갈라져서 목구멍을 맴돌기만 할 뿐
제대로 말이 되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밥을 실컷 먹어본 지 얼마나 되었어요?"
"여덟 달 전 . . . ."
어른도 이럴 지경이니 어린이 사정이야 말할 것도 없었겠지요.
이곳에서는 다섯 살 미만 어린이의 절반이 굶주려 죽는다고 합니다.
--- 구로야나기 데스코의 '토토의 눈물' 중에서 ---
저자가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일하면서 본
빈국의 처지를 보고하는 책입니다.
처음부터 줄곧 상황이 같은 글들로 채워져 있군요.
안타까운 일들은 우리라고 없지 않지만
정말 처절한 일들이 이 지구위에서 그토록 - - - 많다니!
자유민주주의가 경찰국가보다 훨씬 경제적인 정치제도라고 합니다.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것만이 능률이고 경제적이지 않다네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우열을 논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부(富)의 재분배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문제는 제도나 도덕으로는 고치지 못하는 것이고 여전히 그 골이 깊어져서
이제는 손도 쓰지 못할 지경이라는 사실입니다.
"시장경제의 논리"라면 모를까 ?!
자!
소비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소비자가 동아리로 뭉쳐서 생산에 관여하여 고품질의 환경제품을 만들고
불필요한 유통과 과다 광고의 소모를 줄이는 길.
그 길만이 이 당치않은 불균형으로부터 세상을 밝게 할겁니다.
가난한자가 부자가 될 수있는 길.
부의 재분배에 가장 확실하게 기여하는 마케팅이 있습니다.
오해와 편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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