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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일에 신념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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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 집 앞 평상에 앉아 주위 산을 둘러보니 사방이 산으로 가로막혀 여간 답답한 게 아니었다.
내가 이렇게 삼지 사방 산으로 둘러쌓인 이 좁은 세계에서 평생을 살다니..... 저 산들을 깍아 버리자.
그래서 시야가 확 트이는 넓은 평원으로 만들자.
그 날부터 우공은 부삽을 들고 집 앞의 산을 허물기 시작했다.
가족들은 물론 요즘 말로 저 양반이 치매에 걸렸나 보다, 겁이 더럭 났다.
"아버님 도대체 무얼하시는 겁니까?"
"내 저 산들을 깍아 버리겠다. 도무지 갑갑해서 견딜 수가 없구나."
"아버님! 어찌 아버님의 손으로 저 산을 허물 수가 있겠습니까?
고정하시고 들어가 쉬십시오."
"아니다. 나는 이 일을 해야한다.
그래야 너희들과 네 후손들이 나처럼 갑갑한 세상에서 살지 않을 것이다."
우공은 식사하고 잠자는 시간 외에는 산을 허무는 일에 전념하였다.
이제는 아무도 그런 우공을 비웃거나 말리는 사람도 없었다.
--- 김현순의 '당신은 꿈만큼 성공할 수 있다' 중에서 ---
변화, 새로운 일들은
대개의 경우 처음에는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보통은 '턱없는 일에 수고롭겠구나' 하는 무관심이고 심하면 극렬한 반대로 저지 당하기도 합니다.
이상한 일은 자신의 이해와는 상관 없거나 오히려 이익이 되는 경우에도 기왕의 생각을 주장하는 것이지요.
21세기는 '퓨전'이 화두라고 했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에 여유를 갖는 것'은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기본적인 삶의 태도이고 덕목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한 동안 나와 다른 종교를 가졌다 해서 '마귀니 지옥행'이니 안타까워 하고 그렇게 가르쳤던 경험을 저도 갖고 있으니 말입니다.
진리라고 믿었던 일이 반대 쪽으로 판명되었는 데도 전혀 부끄럽지 않고 당연한 듯 받아들이며 사는 자신을 봅니다만, 누가 그 잘못을 지적하거나 흉보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진리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라고 봅니다. 대체로 우리는 허다한 실수를 거듭하며 살아갑니다.
저마다 나름의 해법을 진행하지요.
내가 해 보고 싶은 일 !
그 일에 매진하는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일에 신념을 가지는 것은 행복의 기초입니다.
오늘도 내게 맡겨진 일에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렵니다.
학생: 나와 다른 생각에 여유를 갖는 것.. 정말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 다만 도덕적으로 볼때도 확실히 악한 생각들이 인터넷에 난무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플 따름이죠.. -[04/1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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