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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4대 한집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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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으로는 흔치 않은 우리 집 이야기입니다.
저는 위로 장모님을 모시고 있고
지금 감리교회 인턴목회 중인 큰 자부와 손녀,
막내 내외와 손주 남매와 저희들 내외해서 4대 아홉식구가
한집에서 시끌벅적 살아냅니다.
손주들은 고만고만해서 서로 싸우며 배우고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저는 위로 장모님을 모시고 있고
지금 감리교회 인턴목회 중인 큰 자부와 손녀,
막내 내외와 손주 남매와 저희들 내외해서 4대 아홉식구가
한집에서 시끌벅적 살아냅니다.
손주들은 고만고만해서 서로 싸우며 배우고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금요일 속회 예배 날이었습니다.-우리는 감리교인 -
저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예배 이야기를 아내로부터 듣는 것은 재미있습니다.
보통 하는 순서대로 찬송 부르고 성경을 읽고 하는 중에
각 가정마다 속내들을 진솔하게 나누는 것이 보통이지요.
예배를 인도하시는 분도 손주들을 기르시는 할머니 여서
자연 대가족을 사는 우리 집 이야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우선 아홉이나 되는 대식구가 흔치 않은 일이고
손주들 세 놈을 한집에 기르는 일도 대단합니다.
할머니와 증조할머니 두 분이 함께 돌봐도 어느새 벌어지는
자라나기 타툼을 완벽하게 다스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이를 두고 '노 할머님은 특별하신 축복을 받으셨다' 치하드렸더니
'모르는 소리'라며 힘들어 하셨다는 대목 때문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장모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정말이지 어쩌다 일찍 퇴근하는 날이면 이 방으로 우르르 달리고
저 방에서 쿵쾅 싸우고 우는 놈에
잠시 한눈 팔면 금새 사고가 나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픕니다.
잠시 눈을 붙이려면 놈들이 기어오르고 난리니 소용이 없습니다.
아내는 다르군요.
건강하지 못한 몸에도 정말이지 타고난 모성애에 감탄합니다.
눈치챈 놈들은 서로 할머니를 차지하려고 난리구요.......
이 이야기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는 너무 감사한 집안이예요"
오늘 아내가 새벽기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제게 한 말입니다.
정말 좋은 일만 가득한 한 주간 만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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