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손주들. 사진은 손주들의 신발입니다. 느낌이 어떠신지?
저는 아들이 셋이고 손주가 다섯이네요. 자랑하기 좋아하는 제가 오늘 아침 생각해 낸 자랑꺼리입니다.
이제 막 걸름마를 배운 놈은 어디고 끊임없이 오르려고 어떤 위험도 무릅씁니다. 어제는 의자에 오른 다음 식탁위까지 올랐군요. '떨어지면 큰일이다!' 급하게 안아내렸지만, 놈은 위험이란 걸 알기나 하는지 원 ... 도전 또 도전입니다.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배워 일어서 걸으려 하는 것은 어른들이 두발로 서서 걷는 것을 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에게는 그것이 바로 비젼인 셈이지요.
'그래! 걸어야겠다! 나도!' 걷는 것을 보면 걸음마를 배우게되고 큰소리로 말하면 큰소리로 말하려하고 조용조용, 책을 읽으면 책을 읽게 되겠지요.
오늘 잠시 목회 중인 큰아들과 통화했습니다. 놀라운 꿈을 펼치고 있는 그는 교단을 위해서 감리교회연회주소록 http://www.truth21.org/을 만들었습니다. 누가 알아주는 일이 아닌데도 그가 꾸고 있는 꿈의 크기에 감사하고 있지요.
그는 저와 닮은 사람입니다.(또 자랑?) 모쪼록 세상을 밝히는 도구로서 기능하기를 바랍니다. 둘째와 막내가 형을 신뢰하는 것도 . . . (또 자랑?)
오늘은 안산까지 가서 해물칼국수를 얻어먹기로 한 날이지요. 서둘러야 늦지 않을 것같습니다.
멋져요 !!!
(기왕에 자랑하는 길에 제 사진도....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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