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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날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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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진달래.벚꽃 모두 놓친 게으름뱅이 상춘객은 요즘 한창인 철쭉이 고맙다.
철쭉의 개화가 늦은 것은 잎보다 꽃이 앞서는 다름 봄꽃과 달리 잎과 나란히 꽃을 피우기 때문.
도시의 철쭉은 가로변 화단에 피지만 산철쭉은 물가를 따라 타는 듯 붉은 꽃을 피운다.
시인의 표현을 빌리면 '이 세상 적시는 물과 불의 축제'(고정희, '철쭉제'중에서)다.
--- 중앙 2003. 4. 25 '날씨 이야기' 에서 ---
철쭉의 개화가 늦은 것은 잎보다 꽃이 앞서는 다름 봄꽃과 달리 잎과 나란히 꽃을 피우기 때문.
도시의 철쭉은 가로변 화단에 피지만 산철쭉은 물가를 따라 타는 듯 붉은 꽃을 피운다.
시인의 표현을 빌리면 '이 세상 적시는 물과 불의 축제'(고정희, '철쭉제'중에서)다.
--- 중앙 2003. 4. 25 '날씨 이야기' 에서 ---
신문에 일기예보를 보곤 하지만, 그 밑에 '날씨이야기'가 있다는 걸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철쭉과 진달래를 구분할 줄도 오늘 겨우 알았고....ㅎㅎㅎ
딱한 자신을 보면서 하염없이 내리는 봄비를 바라봅니다.
아직은 4월, 곧 제가 좋아하는 '능소화'도 피우겠군요.
8월이면 만개하는 꽃이지요.
저희 집 담장에 소담스레 피우는데 그 도발적인 꽃 잎이며 그 빛갈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또 8월을 기다리는 이유가 있구요.(비밀ㅎ) 제가 다짐하는 일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요.
8월이 오면 능소화를 찍어 보내드리겠습니다.
다른 자랑 거리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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