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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자랑스런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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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수위실 연탄난로와 교장실의 연탄난로는 같은 것이었다.
어느 날 교장실의 난로 뚜껑이 깨져서 가스가 새어 나오자, 서무과장이라는 분이 우리 아버지가 마침 비번인 날을 택해 교장실 난로 뚜껑과 수위실 난로 뚜껑을 바꾸어 놓았다.다음 날 출근하여 그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우리 아버지는 깨진 난로 뚜껑을 들고 교장실로 가서는 원래의 뚜껑으로 바꾸어 오셨다.
뿐만 아니라 서무과장을 교장실로 끌고 들어가 교장이 보는 앞에서 "교장은 가스를 맡으면 죽고, 수위는 가스를 맡아도 사느냐?"고 호통을 치셨다(사실은 뺨까지 한 대 올려붙이고). 나는 그런 아버지가 너무 좋았다. 근사해 보였다.
어느 날 교장실의 난로 뚜껑이 깨져서 가스가 새어 나오자, 서무과장이라는 분이 우리 아버지가 마침 비번인 날을 택해 교장실 난로 뚜껑과 수위실 난로 뚜껑을 바꾸어 놓았다.다음 날 출근하여 그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우리 아버지는 깨진 난로 뚜껑을 들고 교장실로 가서는 원래의 뚜껑으로 바꾸어 오셨다.
뿐만 아니라 서무과장을 교장실로 끌고 들어가 교장이 보는 앞에서 "교장은 가스를 맡으면 죽고, 수위는 가스를 맡아도 사느냐?"고 호통을 치셨다(사실은 뺨까지 한 대 올려붙이고). 나는 그런 아버지가 너무 좋았다. 근사해 보였다.
--- 김동호의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중에서 ---
저자의 아버지께서는 학교 수위셨는데, 많이 배웠거나 부자도 아니었지만 남다른 자존심이 있었다며 소개한 대목입니다.
저의 선친께서는 빈농의 4남3녀 중 차남으로 고향 근동에서 성공하신 분이셨고 그 은혜로 저희들은 넉넉한 형편에서 자라났습니다. 지금도 스스로 아버지만 같아라. 소망하지만 지금껏 어림도 없는 삶일 뿐이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토록 창조적이시고 개척정신이 투철하셨던 자랑스런 내 아버지의 기상을 이어 받아
저 또한 자랑스런 아버지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자존감있는 부모.
어제는 아들들과 모두 모여 '가족회의'를 열었지요.
제 사업의 진행 상황을 허심 탄회하게 알리고 어려움에 관한 것과 나의 각오도 말했습니다.
대단한 그리고 자랑스런, 효심 가득한 내 아들들은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었지만 저를 마음껏 격려했습니다.
아버지의 성공을 바랐습니다.
그러나 혹 실패한다해도 마지막은 아니라며 이제는 '저희들이 있다' 믿으라 당부했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몇 가지 어려움에 협력을 당부하고 협조를 얻었습니다.
저와 아내의 건강을 가장 염려했고 저는 '조심하마' 안심시켰습니다.
아내도 조금은 '안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사업이 제 생애 마지막 기회라는데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드시 해 낼것이고
자랑스런 아비와 남편, 할아버지가 시아버지가 될것입니다.
아내야, 아들들아 자부들아 믿어라 !
함께 기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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