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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속도를 무너뜨린 '느림의 철학자' 피에르 쌍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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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우리에게 더 빨리 보고, 더 빨리 배우고, 더 빨리 행동에 옮겨, 더 빨리 목표를 쟁취하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문제는 빠름으로 달려가면 갈수록 우리의 삶이 여유로워지기는 커녕 더 빨리 달리라고 채찍질 당한다는 데 있다. 그런 악순환에 빠지면 삶은 각박해지고 일상은 죽지 못해 사는 비참한 상태에 빠진다.”
스키여행의 목적이 오직 스키만 타는 것이라면, 오가는 길이 막혔을 때 초조해 하고 여행을 망쳤다는 생각에 화를 낸다. 그런데 스키도 타고, 여행의 동반자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주변 경치도 둘러 보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라면 어떨까. 이처럼 느림의 가치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도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바쁘다 바빠”만 외치다 어느날 문득 ‘삶이 허무하다’고 느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 말의 의미를 알 것이다.”
“포도주. 숙성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숙성도에 따라 맛이 다르다. 느림은 오래된 포도주처럼 향기로운 삶이다.”
쌍소 교수가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에서 전하는 9가지 느림 실천법
1.한가로이 거닐 것.
2.말하기 보다는 남의 말을 들을 것.
3.권태 속에서 느긋함을 느껴 볼 것.
4.즐거운 몽상에 빠져 볼 것.
5.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열린 자세로 결과를 기다릴 것.
6.고향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거나, 추억이 새겨진 나만의 장소를 만들 것.
7.글을 쓸 것.
8.남을 비판하거나 질투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 것.
9.가벼운 술 한잔의 여유를 즐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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