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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수필 낯선 여자를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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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자를 사랑하고 싶네
나이가 몇이며 이름이 무엇인지를
말해 줘야 되는 그런 여자를 사랑하고 싶네
고향이 어디이며 집안이 어떤지는 몰라도
내가 건넨 한 마디에 미소를 띤다면 족하리라
우리가 사랑해야 할 것은,
지루한 일상과 반복이 만들어 낸 시간의 깊이가 아니라
한 번의 마주침으로도 알 수 있는
예언의 그것
보리수 나무아래서 깨달음을 얻으셨던 석가처럼,
천방지축 아들이 늙은 애비의 머리위 서리를 보고 철드는 것처럼
처음 보는 여인을 사랑하고 싶네
도는 하루아침에 깨닫고
사랑은 한 번에 느끼는 것
몸짓을 하지 않아도 되는
염화미소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은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깨달음
불.립.문.자
메모도 남기지 않고 떠난 여행
꽃나무 아래서 처음 보고 사랑한
그 여자가 낯설지 않네
나이가 몇이며 이름이 무엇인지를
말해 줘야 되는 그런 여자를 사랑하고 싶네
고향이 어디이며 집안이 어떤지는 몰라도
내가 건넨 한 마디에 미소를 띤다면 족하리라
우리가 사랑해야 할 것은,
지루한 일상과 반복이 만들어 낸 시간의 깊이가 아니라
한 번의 마주침으로도 알 수 있는
예언의 그것
보리수 나무아래서 깨달음을 얻으셨던 석가처럼,
천방지축 아들이 늙은 애비의 머리위 서리를 보고 철드는 것처럼
처음 보는 여인을 사랑하고 싶네
도는 하루아침에 깨닫고
사랑은 한 번에 느끼는 것
몸짓을 하지 않아도 되는
염화미소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은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깨달음
불.립.문.자
메모도 남기지 않고 떠난 여행
꽃나무 아래서 처음 보고 사랑한
그 여자가 낯설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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